장마철 차량 관리, 와이퍼·타이어·에어컨 점검이 먼저다
이 글은 카가이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가 장마철을 앞두고 차량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폭우와 습기, 물웅덩이가 잦아지는 시기인 만큼 와이퍼, 타이어, 에어컨, 전장 장치 등 기본 항목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은 와이퍼와 앞유리 상태다. 와이퍼 블레이드가 닳았거나 유리면에 유막이 쌓이면 폭우 시 시야 확보가 어려워진다. 작동할 때 소음이 나거나 유리에 물자국이 남는다면 교체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유리 발수 코팅을 하거나 워셔액을 미리 보충해두는 것도 빗길 운전에 도움이 된다.
타이어 상태 역시 장마철 안전과 직결된다. 빗길에서는 노면과 타이어 사이에 수막이 생기기 쉬워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 있다. 타이어 홈 깊이와 편마모 여부, 공기압을 점검해야 하며,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젖은 노면에서 미끄러질 위험이 커진다.
습기·전장 장치 관리도 필요
실내 습기와 악취를 줄이려면 에어컨과 공조 장치 관리가 중요하다. 장마철에는 외부 습도가 높아 에어컨 사용이 늘고 곰팡이 냄새가 발생하기 쉬운데, 필터 상태를 확인하고 주행 후 송풍 기능으로 내부 습기를 말려주면 냄새와 세균 번식을 줄일 수 있다.
전조등, 후미등, 방향지시등, 창문, 사이드미러, 후방카메라 등 습기에 민감한 전장 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작은 전기 계통 이상이라도 장마철에는 운행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케이카는 이 같은 관리가 주행 안전뿐 아니라 향후 중고차 가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침수 피해나 하부 부식, 전장 장치 이상은 즉시 드러나지 않고 시간이 지난 뒤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관리 여부가 차량 상품성과 잔존가치 보존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케이카는 차량 관리 서비스 '마이카(My Car)'를 통해 고객이 보유 차량의 예상 시세와 이력, 리콜 정보 등 생애주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같은 연식과 주행거리라도 관리 상태에 따라 상품성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관리 이력을 남겨두면 향후 판매 시 차량 상태를 설명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
황규석 케이카 진단실장은 "장마철에는 시야 확보와 제동력, 습기 관리가 차량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며 "와이퍼, 타이어, 공조 장치처럼 기본 항목만 미리 확인해도 빗길 운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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