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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형트럭, 수리로 못 다니면 하루 15만원 보상

참고 이미지사진 Alexander-93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대형트럭 운용 사업자를 위한 '비즈니스 안심 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차량이 정비로 운행을 못 하는 기간에 대해 하루 15만원,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보상 방식은 현대차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에 차량을 입고했을 때 발생하는 운휴 일수를 기준으로 한다. 하루당 15만원씩 지급되며, 연간 지급 한도는 500만원으로 정해졌다. 트럭 운행을 생계 수단으로 삼는 자영업자나 소규모 운수 사업자에게는 수리 기간 동안의 수익 공백을 메워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드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비즈니스 안심 케어와 더불어 기존 대형트럭을 반납하고 신차로 교체할 때 차량 상태에 따라 공정한 가격을 보장하는 트레이드인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신차 구매 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다. 적용 대상은 현대차 대형트럭 브랜드 엑시언트를 비롯한 대형 상용차 전 라인업이다.

이번 서비스는 현대차가 대형트럭 부문에서 단순 판매 경쟁을 넘어 사업자 대상 운영 안전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비를 미루다가 더 큰 고장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실제 운영 현장에서 정비 시점을 앞당기는 유인이 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연간 500만원이라는 상한선은 장기간 수리가 필요한 중대 사고에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일상적인 부품 교체 수준의 운휴 보상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겠지만, 대형 사고나 장기 수리 상황에서는 보상 한도가 금세 소진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국내 대형트럭 시장에서는 타타대우, 볼보트럭 등과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후 서비스 경쟁력이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현대차의 이번 서비스 출시도 이런 흐름 속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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