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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원하이테크센터, 용인 기흥으로 이전 개관…고난도 정비 전담

참고 이미지사진 Charles from Port Chester, New York · CC BY 2.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카가이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부대로 30에 새로운 정비 거점 '수원하이테크센터'를 열고 7월 1일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 수원시 영통구에서 운영하던 센터를 용인시 기흥구로 이전해 새롭게 조성한 시설로, 스마트 모빌리티 기반 자동화 서비스 환경과 고난도 차량 정비, 품질 분석 역량을 갖췄다. 정밀 진단이 필요한 작업을 전담하며 전국 블루핸즈와 협력해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

현대차그룹 장재훈 부회장은 건축 설계부터 공간 디자인, 정비 프로세스에 이르기까지 현대차의 서비스 철학인 신속·정확·친절을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맞게 새롭게 구현한 공간이라고 이번 개관의 의미를 설명했다.

원형 타워 디자인의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 시설

수원하이테크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51,497㎡(약 15,578평) 규모로 경기 남부권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1층에는 고객 전용 라운지 아트리움과 차량 입고장, 상담 부스, 제네시스 굿즈 전시 공간이 마련됐고, 2층부터 4층까지는 현대차와 제네시스 차량의 브랜드별 정비 공간이 자리한다. 5층은 직원 사무실과 회의실, 식당 등 복지 공간이며, 지하 1층에는 전산 관리 시스템과 연계한 부품 창고를 갖췄다. 외부에는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충전 공간도 마련됐다.

건물은 기존 사각형 중심에서 벗어나 원형 타워 형태로 디자인해 외관을 차별화했으며, 파사드에 루버를 적용해 자연 채광을 유도했다. 옥상에는 계절과 시간대별 태양 고도에 맞춘 차양 시스템과 태양광 설비를 도입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노렸다.

스마트 로봇과 원격진단으로 신속·정확한 정비 구현

수원하이테크센터는 현대차 최초로 스마트 모빌리티 기반 자동화 정비 환경을 구축했다. 부품 운송에는 AMR, AGV, ACR 등 자율 로봇 기술을 채택했고, 정비 차량 이송에는 무인 카 리프트 시스템을 도입해 작업자 대기 시간을 최소화했다. 원격진단 서비스 플랫폼 RDSP를 활용해 입고 전 차량 데이터를 사전 분석함으로써 정비 시간도 단축한다.

데이터 NVH(음향진동) 분석실과 품질합동분석실을 새롭게 구축해 원인 규명이 어려운 결함까지 세밀하게 분석하며, 블루핸즈 엔지니어를 위한 거점 기술교육 센터(RTC)도 운영한다. 고객 응대 측면에서는 입고 상담부터 출고까지 한 명의 엔지니어가 전 과정을 책임지는 1:1 전담 엔지니어 배정 시스템을 도입했고, 100% 예약제와 키오스크 접수, 실시간 알림톡, 모바일 결제 등 디지털 서비스로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수원하이테크센터를 비롯해 전국 22개 하이테크센터를 SDV와 전동화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대응하는 정밀 진단 및 고난도 정비 특화 거점으로 단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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