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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용인 수원하이테크센터 신축 이전…로봇·데이터 정비 도입

참고 이미지사진 Dinkun Chen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경기 남부권 서비스 거점인 수원하이테크센터를 영통구에서 용인 기흥구로 신축 이전하고 30일 공개했다. 내달 1일 공식 운영을 앞두고 열린 개관식에서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이번 공간이 현대차의 서비스 철학인 신속·정확·친절을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맞게 새롭게 구현했다고 밝혔다. 신축된 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에 연면적 5만 1497㎡ 규모로 경기 남부권 최대 크기다.

로봇과 데이터로 정비 속도·정밀도 향상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자동화 설비다. AMR(자율 부품 이송 로봇), AGV(자율주행 운반 로봇), ACR(자율 케이스 처리 로봇) 등이 정비 현장에서 부품을 실어 나르고, 무인 카 리프트 시스템이 정비 차량을 이송해 엔지니어의 동선 낭비와 대기 시간을 줄였다. 차량 입고 전부터 원격진단 서비스 플랫폼(RDSP)으로 데이터를 사전 분석해 정비 솔루션을 미리 마련해두는 방식도 도입됐다.

센터 내부에는 소음·진동·제어기 통신을 추적하는 데이터 NVH 분석실과 남양연구소·본사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공유하는 품질합동분석실이 마련돼 원인 규명이 어려운 고난도 결함까지 잡아낼 수 있다. 협력 네트워크인 블루핸즈 엔지니어를 위한 거점 기술교육 센터(RTC)도 함께 운영돼 경기 남부권 정비 기술 전반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맡는다.

예약부터 출고까지 전담 엔지니어 배정

고객 경험도 달라졌다. 100% 예약제와 함께 입고 상담부터 작업, 출고까지 한 명의 엔지니어가 책임지는 1:1 전담 엔지니어 배정 시스템이 도입됐다. 고객은 무인 키오스크로 접수하고 모바일 알림을 통해 안내받은 부스에서 실차 기반 상담을 받는다. 정비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1층 라운지 아트리움에서 휴식하며 스마트폰으로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작업 완료 후에는 모바일 결제로 대기 없이 바로 차량을 출고받는 구조다.

현대차는 이번 수원하이테크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전국 22개 하이테크센터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와 전동화 시대에 대응하는 고난도 정비 특화 거점으로 순차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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