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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원하이테크센터, 로봇 정비에 1:1 전담 엔지니어제 도입

참고 이미지사진 Alexander-93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새로 지은 정비 전문 시설 수원하이테크센터를 7월 1일부터 공식 운영한다. 기존 수원시 영통구 센터를 이전 신축한 이곳은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51,497㎡ 규모로 경기 남부권 최대 정비 거점이다. 현대차는 30일 개관식을 열었으며 현대차그룹 장재훈 부회장,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장재훈 부회장은 이곳이 건축 설계부터 정비 프로세스까지 현대차의 서비스 철학을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맞게 재구현한 공간이라고 밝혔다.

건물은 기존의 사각형 설계에서 벗어나 원형 타워 형태를 채택해 경기 남부권 랜드마크를 표방했다. 외벽에는 빛의 유입과 반사를 조절하는 루버를 적용했고, 옥상에는 태양 고도에 맞춘 차양 시스템과 태양광 설비를 도입했다. 1층에는 고객 라운지와 차량 입고장, 제네시스 굿즈 전시 공간이 있고, 2~4층은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별 정비 공간, 5층은 직원 복지 공간으로 구성됐다. 지하 1층에는 부품 창고, 외부에는 전기차·수소전기차 충전 공간도 갖췄다.

로봇과 원격진단으로 정비 속도 높인다

가장 큰 변화는 자동화다. 현대차 최초로 자율 부품 이송 로봇 AMR, 자율주행 운반 로봇 AGV, 자율 케이스 처리 로봇 ACR 등이 투입되며, 정비 차량 이송에는 무인 카 리프트 시스템이 쓰인다. 원격진단 서비스 플랫폼 RDSP를 통해 입고 전 차량 데이터를 미리 분석해 정비 시간을 단축한다는 구상이다. 소음·영상·제어기 통신을 분석하는 데이터 NVH 분석실과 연구소 본사와 실시간으로 결과를 공유하는 품질합동분석실도 신설했다. 블루핸즈 엔지니어 대상 거점 기술교육 센터(RTC)도 함께 운영된다.

입고부터 출고까지 한 명이 책임진다

고객 경험 측면에서는 입고 상담부터 작업, 출고까지 한 명의 엔지니어가 전 과정을 담당하는 1:1 전담 엔지니어제와 100% 예약제가 도입됐다. 키오스크 접수, 실시간 알림톡, 모바일 결제 등 디지털 서비스도 함께 적용해 대기 시간을 줄였다. 다만 100% 예약제는 대기 시간 단축이라는 장점과 함께, 갑작스러운 고장이나 사고 시 즉시 입고가 가능한지는 실제 운영 방식에 달린 문제다.

현대차는 수원하이테크센터를 포함한 전국 22개 하이테크센터를 SDV와 전동화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대응하는 정밀 진단 및 고난도 정비 특화 거점으로 단계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서비스 현장이 고객과의 신뢰를 형성하는 공간이라며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6월 30일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원하이테크센터를 소개하는 영상을 순차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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