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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새만금 프로젝트, 4대 정책금융기관과 협력 협약 체결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북 새만금 지역을 로봇·AI·수소 에너지 중심의 미래 산업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에 정책금융기관들이 힘을 보태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4월 6일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관에서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4개 정책금융기관과 새만금 프로젝트 금융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 장민영 중소기업은행장,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참석했고 현대차그룹에서는 장재훈 부회장과 서강현 기획조정담당 사장, 신승규 RH PMO 본부장이 자리했다.

장재훈 부회장은 협약식에서 새만금이 10기가와트 규모의 재생에너지, 트라이포트 교통망, 70만 명 유입 신도시 인프라 계획을 갖춘 곳이라며 기업이 원하는 조건과 정부의 지역 성장 비전이 일치하는 입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2월 투자계획 발표 이후 38일 만에 4개 정책금융기관이 동참한 것은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이며, 이 사업에 대한 민관 공동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관별 역할 분담과 사업 규모

이번 협약에서 각 기관의 역할은 나뉘어 있다. 한국산업은행은 새롭게 구성한 정책금융기관 협의회의 1호 사업으로 이 프로젝트를 선정해 생산적 금융과 기후금융을 연계한 금융 구조 자문을 맡는다. 중소기업은행은 로봇·수소부품 관련 중소·중견기업에 사업 연계 금융을 제공해 생산 기반 확충을 돕고, 한국수출입은행은 수출입 금융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련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중소·중견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기후금융 보증 지원으로 사업 안정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현대차그룹이 정부 및 전북특별자치도와 체결한 새만금 투자협약(MOU)의 후속 조치다. 당시 현대차그룹은 새만금 지역 112만 4,000㎡ 부지에 약 9조 원을 투자해 로봇 제조 및 부품 클러스터, 수전해 플랜트, AI 데이터센터, 1GW급 태양광 발전, AI 수소 시티 등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후 현대차그룹은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AI·로보틱스·수소 에너지 분야별 추진 체계를 정비했으며, 정부 주도의 새만금·전북 대혁신 태스크포스에도 참여해 인허가와 인프라 조성을 협의 중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난 2월 협약 이후 정부 부처 및 관계 기관과 세부 사업 검토와 투자 구조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단계별 추진 방안과 투자 일정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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