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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오만에 수소버스·240kW 충전기 첫 도입

참고 이미지사진 Corqe · CC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데일리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만에서 수소전기버스 시범운행과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동시에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은 3일(현지시간) 오만 살라라 술탄 카부스 문화복합단지에서 오만 교통통신정보기술부(MTCIT), 현지 에너지유통사 옴코(OOMCO)와 친환경 모빌리티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의 핵심은 두 가지다. 먼저 오만 국영운수사 무와살랏이 무스카트 대중교통 노선 중 친환경차 전용 그린 루트를 지정하고, 이 노선에 현대차의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를 투입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오만 최초의 수소 시내버스 도입 사례로 설명했다. 실제 승객을 태우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현지 대중교통 환경에서 수소버스가 안정적으로 운행될 수 있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240kW 충전기, 6개월 시범 운영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도 함께 진행된다. 오만 국영에너지그룹 OQ의 에너지 유통 계열사인 옴코는 충전인프라 자회사 이보(EVO)를 통해 할반 지역 주유소에 현대케피코의 240kW급 초고속 충전기를 설치한다. 이 충전기는 6개월간 충전 성능과 실제 이용 수요를 평가받으며, 현대차그룹과 현지 파트너들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충전 인프라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대중교통과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먼저 시작되지만, 현대차그룹은 향후 일반 상용차와 승용차까지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오만이 추진 중인 장기 국가전략 '비전 2040'과 탄소중립 전환 과제에 맞춰, 수소전기차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함께 공급하는 방식으로 현지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정호근 현대차그룹 미래전략본부장 부사장은 "스마트시티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오만의 비전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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