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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국립소방병원에 구급차·재활로봇 등 기증

참고 이미지사진 This picture has been taken by Oleg Yunakov . Contact e-mail: yunakov gmail.com . Image can be used in accordance with t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모터그래프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충북 음성군 국립소방병원 개원식에서 구급차와 재활장비를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립소방병원은 국내 최초의 소방관 전문 의료기관으로, 개원식은 지난 11일 진행됐다.

이번에 기증된 품목은 현대차 ST1 기반 구급차 2대, 엑스블 멕스(X-ble MEX) 등 재활 로봇 3기, 심폐재활 운동검사 장비 1대, 고압 산소치료기 1대, 정신건강 치료기기 2대다. ST1 기반 구급차는 사용 목적에 따라 내부 공간을 확장할 수 있고, 운전석과 환자실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워크스루 구조를 갖춰 응급처치와 이송 효율을 높였다. 낮은 스텝고 설계로 승하차도 한결 수월해졌다.

재활 로봇과 화상·심리 치료 장비까지

엑스블 멕스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의료용 착용 로봇으로, 하반신 마비 환자나 장애인의 보행을 돕는다. 걷기, 서기, 앉기, 계단 오르내리기, 좌우 회전 등 5개 동작을 지원하며 착용자 신체에 맞춰 부분별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국립소방병원은 이 로봇을 중심으로 별도의 로봇재활실을 운영해 소방관 재활 치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화상 치료를 위한 고압 산소치료기와 심리 회복을 지원하는 정신건강 치료기기도 함께 전달됐다. 이번 기증은 지난해 제주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버스 전달식에서 처음 밝힌 계획의 후속 조치이며, 올해 2월 무인소방로봇 기증 행사에서 정의선 회장이 국립소방병원 지원 의지를 재차 언급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2023년부터 소방관 회복지원차 10대를 전국 소방본부에 전달했고, 2024년에는 배터리 팩에 구멍을 뚫어 물을 분사하는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 EV 드릴 랜스 250대를 소방청에 기증했다. 올해는 원격 화재 진압장비인 무인소방로봇 4대도 함께 전달했다.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은 이번 기증 장비가 소방관들의 회복과 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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