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샌프란시스코서 피지컬 AI 비전 공개하며 협력 확대
이 글은 카가이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혁신 생태계와 협력을 넓혀가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 참석해 자동차·로봇 등 개별 디바이스의 지능화, AI 팩토리 같은 특정 공간의 지능화를 거쳐 도시 단위 통합 지능화로 나아가는 '피지컬 AI 비전'을 발표했다. 이 비전을 위해 엔비디아, 웨이모, 구글 딥마인드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전략적 협력 방안도 함께 공개됐다. 엔비디아와는 피지컬 AI 기술을 결합한 로봇 레퍼런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새만금 AI 밸리 투자를 통해 국내 로봇·AI 생태계 도약도 준비하고 있다.
실리콘밸리 거점과 인재 영입으로 기반 다지기
현대차그룹은 2011년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 '현대 벤처스'를 2017년 '현대 크래들'로 리브랜딩해 AI, 자율주행, 로보틱스, 스마트시티 등 분야의 스타트업 투자와 협업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AVP(Advanced Vehicle Platform) 본부 산하에 실리콘밸리 조직을 신설했으며, NASA와 애플, 도요타 리서치 인스티튜트, 엔비디아 등을 거친 제레미 마 전무가 이 조직을 이끈다. 오는 9월에는 실리콘밸리에서 HMG 테크 탤런트 포럼을 열어 AI, 소프트웨어, 로보틱스 분야 인재들과 그룹의 비전을 공유하고, 이와 연계한 첫 통합 채용 프로그램 HMG 글로벌 테크 탤런트 채용도 함께 진행한다.
과학관 협력으로 기초과학 저변 확대
현대차그룹은 기술 영역을 넘어 지난 4월 샌프란시스코의 체험형 과학관 익스플로라토리움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를 바탕으로 2032년 완공 예정인 현대차그룹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에 체험형 과학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자율주행과 AI, 로보틱스 등 첨단 산업의 근간이 되는 기초과학 교육과 탐구 문화를 국내에도 소개해 미래 인재 양성에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혁신 생태계와의 협력을 통해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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