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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폭스바겐 넘어 토요타 추격 '글로벌 넘버1' 도전

참고 이미지사진 Alexander-93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이 경영 위기에 빠진 폭스바겐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대응이 더딘 토요타그룹을 제치고 글로벌 완성차 1위에 오를 가능성이 제기됐다. 오토헤럴드 칼럼에 따르면 현재 현대차그룹은 판매량 기준 토요타, 폭스바겐에 이어 글로벌 3위지만 수익성과 영업이익률 등 질적 지표에서는 이미 2위권에 근접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특히 2위 폭스바겐그룹의 흔들림이 두드러진다.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현지 브랜드에 밀려 판매가 크게 줄었고, 수익성 악화로 대규모 구조조정과 독일 현지 공장 폐쇄라는 초유의 상황에 놓여 있다. 현재 현대차그룹과 폭스바겐의 연간 판매 격차는 30만~40만 대 수준으로, 폭스바겐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현대차그룹이 유연한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유지한다면 2~3년 안에 2위 탈환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진짜 승부처는 토요타

연간 1000만 대 이상을 판매하는 절대강자 토요타와의 격차는 여전히 150만 대 이상으로 크다.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현대차그룹과 토요타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자율주행과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토요타의 대응이 상대적으로 더디다는 점이 현대차그룹에게는 기회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넘어야 할 과제도 분명하다. 칼럼은 현대차그룹이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와 시장 다변화라는 숙제를 속도감 있게 풀어야 하며,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아우르는 다변화된 기술 포트폴리오의 강점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짚었다. 중국계 전기차 업체들이 저가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도 테슬라, BYD, 지커 등의 점유율 확대가 계속되고 있어 안팎의 경쟁 압박은 여전히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결국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1위 도전은 경쟁사의 위기라는 외부 변수와 함께, 스스로의 기술력과 시장 대응 속도라는 내부 과제를 동시에 풀어야 하는 셈이다.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과 노사 관계 등 변수도 관건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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