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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美 8월 판매 0.4%↓, 하이브리드는 급성장세

참고 이미지사진 Dinkun Chen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8월 미국 시장 합산 판매량이 17만 770대로 전년 동월(17만 1530대) 대비 0.4%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기 수요와 노동절 연휴 반영에 따른 역기저 효과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현대차는 2% 감소한 8만 6977대, 기아는 1.0% 증가한 8만 3793대를 각각 기록했다. 두 회사의 1~8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2.8% 늘어난 121만 402대다.

현대차, 투싼 최다 판매·하이브리드 강세

현대차는 8월 미국에서 전년 동월 대비 2% 줄어든 8만 6977대를 판매했다. 노동절 연휴 편입 시점 차이와 전기차 수요 둔화가 겹쳤지만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실적을 지탱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준중형 SUV 투싼으로, 2만 1197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하며 8월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중형 SUV 싼타페는 5% 늘어난 1만 3512대로 8월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1만 2729대를 팔았다. 세단 라인업에서는 엘란트라가 1만 7747대(+16%)로 브랜드 내 두 번째로 많이 팔렸고, 쏘나타는 6899대로 44% 급증했다. 반면 아이오닉 5(3818대, -51%)와 코나(6165대, -13%)는 부진했다. 현대차의 8월 하이브리드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33% 늘어 8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전체 판매의 29%를 차지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 CEO는 역기저 효과 속에서도 투싼과 싼타페, 하이브리드 중심의 수요가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기아, 창사 이래 월간 최다 판매 신기록

기아는 8월 미국에서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한 8만 3793대를 판매하며 창사 이래 역대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딜러 소매 판매도 7만 7984대로 8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다 판매 차종은 스포티지로 1만 8023대가 팔려 전년 동월 대비 4% 늘며 8월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어 K4가 1만 2091대(+7%), 텔루라이드가 1만 2177대(+4%), 셀토스가 9214대(+53%)를 기록했다. 카니발(6522대, +13%)과 K5(7523대, +4%)까지 총 6개 볼륨 차종이 신기록을 세웠다. 친환경차 부문에서는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99% 급증했으며, 스포티지 하이브리드(+40%), 쏘렌토 하이브리드(+22%), 카니발 하이브리드(+15%)가 각각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에릭 왓슨 기아 미국판매법인 부사장은 스포티지와 셀토스, 텔루라이드 등 주력 모델 수요가 탄탄하다며, 2027년형 EV3 출시로 4년 연속 연간 최다 판매 기록 달성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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