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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2026 레드닷 어워드 6개 부문 수상…모베드 최우수상

참고 이미지사진 Kevauto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26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 5개를 포함해 총 6개 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세 부문에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한다.

최고 등급인 최우수상(Best of Best)은 현대차와 기아가 공동 개발한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를 활용한 콘셉트 모빌리티 '모베드 어반호퍼 골프'가 받았다. 모베드는 올해 CES 최고 혁신상(1월), iF 디자인 어워드(3월), 레드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5월)에 이어 이번 최우수상까지 네 차례 국제 디자인상을 수상했으며, 디자인 콘셉트 부문 최고 작품을 가리는 루미너리 후보에도 올랐다.

스쿠터에서 골프 캐디까지 한 플랫폼으로

모베드 어반호퍼 골프는 활용 목적에 따라 탑모듈을 바꿔 결합하는 양산형 콘셉트 모빌리티다. 어반호퍼는 좁은 골목길과 복잡한 도심에서 기동성을 살린 스쿠터 모델이고, 골프는 자율주행과 사용자 추종 기능으로 골프장 지형을 안정적으로 주행하며 캐디 역할까지 수행한다. 하나의 로봇 플랫폼이 스쿠터와 골프 캐디라는 서로 다른 용도로 확장된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꼽힌다.

3개 브랜드 나란히 본상 수상

본상에는 현대차의 '콘셉트 쓰리'와 '크레이터', 제네시스의 '마그마 GT'와 '엑스 스콜피오', 기아의 '비전 메타 투리스모' 등 5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콘셉트 쓰리는 아이오닉 라인업을 소형 EV까지 확대하려는 방향성을 담았고, 크레이터는 오프로드 트림 XRT의 진화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제네시스의 마그마 GT는 낮게 깔린 전면부와 미드십 엔진 비율로 고성능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엑스 스콜피오는 전갈에서 영감을 받은 오프로드 콘셉트다. 기아의 비전 메타 투리스모는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기하학적 실루엣을 구현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각 브랜드가 가진 고유한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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