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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협력사 AI 전환 위해 경주에 공동훈련센터 열어

참고 이미지사진 Alexander Migl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가 부품 협력사의 AI 전환(AX)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 교육시설을 열었다. 두 회사는 27일 경북 경주 소재 협력사 전용 교육시설인 현대차그룹 글로벌상생협력센터(GPC)에서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현대차·기아 구매전략사업부장 윤준호 상무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이병훈 이사장, 주요 부품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센터는 품질 공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현장 직무 중심의 맞춤형 AI 교육을 지원하는 체계적인 AX 지원 플랫폼이다. 내연기관 부품 위주로 사업을 해온 협력사들이 AI·데이터 중심의 고부가가치 미래차 부품사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현대차·기아의 교육 인프라와 협력사 네트워크, 노하우에 정부의 정책 지원을 결합한 민관 협력 방식으로 운영되며, 올해는 1·2차 부품 협력사 임직원 약 900명을 대상으로 AI 실무 교육이 진행된다. 내년부터는 교육 대상과 규모를 확대해 부품 공급망 전반의 AI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실전 문제 해결 중심 교육

교육은 단순한 이론 강의보다 현장 적용에 초점을 맞춘다. 먼저 협력사별 AI 준비도와 수준을 진단한 뒤 직무별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고, 자사 공장의 실제 불량 데이터를 활용한 문제 해결(PBL) 방식과 포럼·세미나 등 AX 문화 확산 활동을 병행한다.

주요 교육과정은 작업 표준서와 품질 문서 작성을 자동화하는 생성형 AI 업무, 제조 현장의 품질 검사와 불량 검출을 자동화하는 AI 비전검사, 공정 빅데이터를 분석해 품질 위험 요인을 예방하는 품질 리스크 관리 등으로 구성된다. 협력사가 자체 공정에서 나온 실제 데이터로 AI 모델을 직접 구축하고 품질 개선 방안을 도출하도록 해, 교육 결과가 현장의 불량률 감소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품질 직무를 중심으로 AI 교육을 우선 정착시킨 뒤, 생산과 연구개발(R&D), 구매, 경영관리 등 협력사 전 직무로 교육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품 협력사의 AI 역량을 끌어올리고 미래 모빌리티 공급망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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