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KBB 2026 최고의 패밀리카 12종 중 4종 선정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미국 자동차 평가기관 켈리블루북(KBB)이 발표한 '2026 최고의 패밀리카(Best Family Cars of 2026)' 12개 모델 가운데 현대차·기아 차종이 4개 포함돼 최다 수상 브랜드에 올랐다. 선정된 모델은 아이오닉 5, 팰리세이드, 싼타페, 쏘렌토다. 이번 평가는 럭셔리 브랜드를 제외한 대중 브랜드 차량만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KBB는 미국 자동차 구매자의 80% 이상이 일반 브랜드를 선택한다는 점을 반영해 실제 소비자가 접근할 수 있는 모델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2열·3열 부문 나눠 선정
2열 SUV 부문에는 혼다 CR-V, 현대차 아이오닉 5, 토요타 RAV4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아이오닉 5는 이번 리스트에 포함된 유일한 전기차로, 소규모 가족에게 맞는 크기와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3열 패밀리카 부문에는 쉐보레 타호, 포드 익스페디션, 혼다 오딧세이·파일럿, 토요타 그랜드 하이랜더·시에나와 함께 현대차 팰리세이드·싼타페, 기아 쏘렌토가 포함돼 SUV와 미니밴이 고르게 뽑혔다.
안전성과 총소유비용이 핵심 기준
KBB는 패밀리카 평가에서 안전성을 최우선 요소로 삼았다고 밝혔다. 선정 차량은 모두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탑 세이프티 픽(TSP·TSP+) 또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최고 등급을 받은 모델이다. 여기에 보험료, 연료비, 유지보수 비용, 감가상각을 종합한 5년 총소유비용(5-Year Cost to Own)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적용됐다.
KBB는 과거에는 실내 공간과 좌석 수가 핵심이었지만 이제는 사고 예방 기술, 장기 신뢰성, 유지비, 중고차 가치까지 아우르는 총체적 가치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족용 차량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안전과 경제성을 함께 책임지는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의미다. 이번 결과로 현대차·기아는 안전성과 잔존가치 등 여러 항목에서 고르게 경쟁력을 인정받았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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