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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3, 양산형 디자인 최초 공개…유럽 우선 출시

사진 AutoGids · CC BY 3.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브랜드의 신규 엔트리 전기차 아이오닉 3의 양산형 디자인을 처음 공개했다. 지난 4월 밀라노 디자인 워크에서 콘셉트를 선보인 지 약 석 달 만이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는 앞서 나온 N 라인과 달리 절제된 디자인 방향을 강조하고 있다.

아이오닉 3는 도심 주행과 장거리 이동을 함께 겨냥한 순수 전기 콤팩트 해치백이다. 개발 초기 단계부터 유럽 소비자의 주행 환경과 도로 인프라를 반영했고, 현대차 유럽 생산 거점인 튀르키예 이즈미트 공장에서 생산하는 체계까지 갖췄다.

아트 오브 스틸 디자인과 퍼니시드 스페이스 실내

외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현대차의 새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이다. 공력 성능과 실내 공간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에어로 해치 비례를 적용했고,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낸 간결한 면 처리로 세련된 인상을 완성했다. 일반 트림은 절제된 이미지를, N 라인은 더 공격적인 스타일을 내세워 차별화했다. 휠은 일반 트림 16~18인치, N 라인 19인치가 제공된다.

실내는 기존 자동차보다 생활 공간에 가까운 분위기를 지향한 '퍼니시드 스페이스' 개념이 적용됐다. 가구를 배치하듯 구성 요소를 배열하고, 부드러운 소재와 밝은 색상을 조합해 개방감을 높였다. 수평형 대시보드와 슬림한 센터 콘솔, 다양한 컬러 테마로 개인 취향에 맞춘 공간 연출도 가능하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현대차 차세대 플랫폼의 핵심인 '플레오스 커넥트'가 유럽 판매 모델 중 처음으로 탑재된다.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으로 개발돼 스마트폰과 유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사양에 따라 12.9인치 또는 14.6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유럽 전략 모델로 우선 투입

현대차는 아이오닉 3를 유럽 전기차 시장의 핵심 전략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즈미트 공장에서 현지 개발과 생산을 병행해 물류 효율을 높이고 유럽 소비자 요구에 빠르게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아이오닉 3는 올여름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시장에 먼저 투입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 다만 최근 국내 도로에서 위장막을 두른 시험 차량이 종종 포착되면서, 향후 국내 도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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