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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제네시스 미국 영업 총괄 맞교체, 수익성 강화 나선다

참고 이미지사진 Alexander-93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북미 시장 핵심 영업 조직을 재편했다. 현대차 미국 판매 책임자와 제네시스 미국 영업 총괄을 동시에 바꾸는 맞교대 인사를 단행하며, 판매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라는 두 과제를 함께 풀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제네시스 미국 판매운영 총괄을 맡아온 스티븐 얀두라를 현대차 미국법인 내셔널 세일즈 담당 부사장으로 승진 배치하고, 현대차 멕시코 법인을 이끌던 에드가 안토니오 카란사를 제네시스 미국 판매운영 총괄로 선임한 것이다. 두 사람 모두 북미 시장에서 검증된 영업 전문가라는 공통점이 있다.

얀두라는 앞으로 현대차 미국 판매 전략과 차량 공급, 딜러 네트워크, 시장 운영 등 미국 판매 조직 전체를 총괄한다. 현대차는 최근 미국 시장에서 연속 최고 판매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도 6년 연속 역대 최고 판매 실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제네시스에서 기록적인 판매 성장을 이끌었던 그의 경험이 현대차 시장점유율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란사는 오는 7월부터 제네시스 미국 판매운영을 맡는다. 그는 현대차 멕시코 CEO와 COO를 역임하며 판매와 마케팅, 서비스, 고객 만족을 총괄했고 멕시코 시장에서 브랜드 성장과 점유율 확대를 이끌었다. 닛산에서도 미국과 일본, 멕시코를 오가며 글로벌 판매 전략을 담당하는 등 25년 이상의 영업 경험을 쌓았다.

판매량보다 수익성, 왜 지금인가

현대차는 미국에서 사상 최대 판매를 이어가고 있지만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하이브리드 확대, 관세 변수, 브랜드 간 가격 경쟁이 겹치면서 판매량보다 수익성과 시장 방어가 더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제네시스 역시 빠른 성장기를 지나 독립 판매망 확대와 고객 경험 개선, 고급 브랜드 이미지 강화라는 새로운 과제를 안고 있으며, 향후 플래그십 모델과 전동화 라인업 확대까지 예정돼 영업 조직의 역할이 커졌다.

특히 멕시코 생산기지와 미국 판매망은 북미 공급망에서 사실상 하나의 체계로 움직인다. 멕시코 시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카란사를 제네시스 미국 영업 책임자로 발탁한 것은 이런 공급망·시장 운영 경험을 높게 평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반대로 현대차는 제네시스에서 프리미엄 고객 경험과 판매 성장을 동시에 이끈 얀두라를 미국 판매 총괄로 올리며, 양적 성장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함께 노리는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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