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뉴욕 록펠러 센터서 FIFA 뮤지엄 개관…월드컵 100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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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미국 뉴욕 맨해튼 록펠러 센터에서 FIFA 뮤지엄 개관식을 열고, 오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FIFA 월드컵 2026 기념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8일 열린 개관식에는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부사장)과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 마르코 파초네 FIFA 뮤지엄 관장, 로베르토 바조·마르코 마테라치·크리스티안 비에리 등 FIFA 레전드가 참석했다.
전시는 록펠러 센터 내 라디오 파크에 마련됐으며, 'Legacies of Champions'를 주제로 한 달간 무료 운영된다. 현대차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부터 개최 도시마다 조성해 온 FIFA 뮤지엄의 연장선이자, 글로벌 캠페인 'Next Starts Now'의 일환이다. 1930년 첫 대회부터 이어진 역대 유니폼과 유물, 디지털 콘텐츠, 시대별 챔피언 큐레이션을 통해 월드컵 100년사와 1999년부터 이어온 현대차의 FIFA 후원 여정을 함께 소개한다.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진행돼 온 팬 참여 프로그램 'Be There With Hyundai'의 올해 수상작도 전시되는데, 이번엔 월드컵 본선 진출 48개국을 응원하는 어린이 그림 공모전 형태로 진행됐다.
로봇과 V2L로 채운 체험존
전시장에는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과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배치돼 관람객을 맞는다. 7월 6일부터는 축구장을 모티브로 한 야외 체험존이 열려 퀴즈와 슈팅 게임에 참여할 수 있고, 참가자에게는 아이오닉 9의 V2L 기능으로 바람을 넣은 기념 풍선이 제공된다. 아이오닉 9의 V2L을 활용한 냉방 체험, 스팟의 응원 퍼포먼스, 스타디움형 LED 전광판도 함께 마련됐다.
지성원 본부장은 "축구의 역사를 기념하고 세대를 넘어 사람들을 연결하는 축구의 힘을 조명하는 자리"라며 "전 세계를 잇는 축구의 가치가 현대차가 이 스포츠를 후원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마르코 파초네 관장은 "주요 월드컵 개최 도시인 뉴욕에서 이번 전시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전시는 록펠러 센터 공식 홈페이지 사전 예약이나 현장 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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