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일렉시티 전기버스, 코이카 통해 모로코 마라케시 공급
이 글은 모터그래프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모로코 마라케시 시에 친환경 전기버스 일렉시티 15대를 공급한다. 현대차는 지난 9월 21일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전주공장에서 '모로코 마라케시 시 친환경 전기버스 교통체계 구축사업 전기버스 국내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민 현대차 상용상품실 상무, 도영아 코이카 지역사업2본부 이사, 샤픽 라샤디 주한 모로코 대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기버스 전달을 공식화했다. 이번 사업은 코이카가 모로코 마라케시 시와 함께 추진하는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지에 전기버스 15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국제 개발협력과 상용 전기차 수출의 접점
이번 공급은 코이카가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개선을 지원하는 국제협력사업 틀 안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현대차 입장에서는 단순 판매를 넘어 국가 간 협력사업을 통해 상용 전기차 라인업을 해외 도시에 실제로 투입하는 사례를 하나 더 쌓게 됐다. 마라케시 시는 관광 도시로서 대중교통의 친환경 전환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던 곳으로, 이번 전기버스 도입이 현지 대기질 개선과 교통체계 개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전주공장에서 생산된 일렉시티가 국내 전달식을 거쳐 실제 마라케시 현지에 투입되기까지는 통관과 운송 등 추가 절차가 남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와 코이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버스의 현지 운영 사례를 확보하는 한편, 향후 유사한 형태의 개발협력형 수출 모델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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