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채비, 전기차 충전 구독 상품 5월 출시…월 9900원부터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국내 급속 충전 사업자 채비가 현대자동차와 전략적 협력을 맺고, 현대차 신차 고객만을 위한 전용 충전 구독 상품을 5월 선보인다. 2026년에 신차를 출고한 고객이라면 출고 시점과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월 구독료는 19,900원 또는 9,900원으로 나뉜다. 구독료를 내면 2026년 남은 기간 동안 전국 채비 네트워크의 초급속 및 급속 충전기를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핵심 혜택은 채비 및 로밍 협약 충전소에서 1kWh당 299원의 단일 할인 요금을 적용받는 것이다. 여기에 1만 원 이상 채비 크레딧을 구매하면 10% 추가 할인이 붙고, 복합충전문화공간인 채비스테이에서 쓸 수 있는 손세차 서비스 채비워시 할인 쿠폰도 함께 제공된다. 가입은 채비 공식 앱의 마이페이지 내 구독 상품 메뉴에서 할 수 있다.
전기차 100만 대 시대, 충전 인프라 경쟁 본격화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국내 신규 등록 차량 16만 4,813대 중 전기차는 4만 1,232대로 침투율 25%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달보다 약 2.2배 늘어난 수치이며, 3월 기준 누적 판매량은 102만 948대로 100만 대를 넘어섰다. 비수기로 꼽히는 1분기에도 8만 7,665대가 팔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올해 연간 판매 목표 40만 대 달성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완성차 업체와 충전 인프라 업체가 손잡고 요금과 접근성을 함께 개선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채비스테이는 현재 강남서초, 성수, 홍대, 둔촌, 신월, 마포성산, 안양평촌 등 수도권 핵심 거점 7곳에서 운영 중이다. 구독 고객은 이곳에서 충전 요금 절감과 세차 할인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최영훈 채비 대표는 이번 협력이 현대자동차와 채비가 전기차 충전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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