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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 추가 인수 검토 착수

참고 이미지사진 Corqe · CC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이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 인수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소프트뱅크가 2020년 체결한 계약에 따라 보유 중이던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에 대한 풋옵션을 최근 현대차그룹에 행사했기 때문이다. 이에 현대차그룹 내 각 주주사는 지분 인수 의무가 발생함에 따라 내부 절차에 맞춰 구체적인 인수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장기 로보틱스 전략의 일환으로 보스턴다이나믹스에 대한 투자와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분 인수가 성사되면 로보틱스 관련 의사결정과 사업 실행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지분 인수 규모나 구체적인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아틀라스, 월드컵 무대와 산업 현장 오가며 기술력 과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는 최근 잇따라 기술 시연에 나서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일 미국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 월드컵 2026 브라질-노르웨이 16강전 하프타임에는 심판에게 경기구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이에 앞서 '스쿨 오브 풋볼' 캠페인을 통해 축구 기술을 훈련하는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23kg에 달하는 소형 냉장고를 들어 테이블로 옮기는 시연으로 전신 제어 능력과 물체 조작 능력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이 같은 기술력을 실제 생산 현장에 적용할 계획도 밝혔다.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아틀라스를 투입해 공정 단위별 검증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2028년부터는 부품 분류를 위한 서열작업에 투입해 현장운영 검증과 신뢰도를 확보하고, 2030년부터는 부품 조립까지 작업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이번 지분 인수 검토는 단순히 재무적 결정이 아니라, 현대차그룹이 로보틱스를 미래 먹거리를 넘어 실제 생산 공정에 투입할 핵심 자산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다만 인수 규모와 조건이 구체화되지 않은 만큼, 2028년 서열작업 투입과 2030년 부품 조립 확대라는 로드맵이 실제로 이행될지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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