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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훈련센터 RMAC 조지아에 개소

참고 이미지사진 Matti Blume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보스턴다이나믹스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부지 내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6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공식 가동을 시작한 것이다.

RMAC은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완성차 조립 현장에 실제 투입되기 전 작업 숙련도를 높이고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시설이다. 실제 양산 라인과 동일한 환경에서 물류 작업 준비, 부품을 조립 순서에 맞춰 배치하는 서열 작업 등 고난도 공정을 미리 학습하는 일종의 로봇 학교이자 테스트베드 역할을 한다.

2030년까지 정밀 조립까지 영역 확대

보스턴다이나믹스는 RMAC에서 축적한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아틀라스의 작업 범위를 정밀 부품 조립 단계까지 넓힐 계획이다. 이후에는 단순 반복 작업이나 중량물 적재처럼 노동 강도가 높고 위험 요소가 큰 공정을 중심으로 투입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훈련 체계를 기반으로 향후 수년 내 현대차와 기아의 글로벌 생산 거점에 총 2만 5000대 규모의 아틀라스를 순차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국 현지에서 연간 3만 대 규모의 상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양산할 수 있는 전용 생산 시설도 새로 구축한다.

훈련 인프라도 10배 확장

로봇 훈련 인프라 역시 대폭 확장된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내년 중 HMGMA 부지 내에 별도 단독 건물을 마련하고, RMAC을 현재 규모의 약 10배 수준으로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뿐 아니라 항공우주, 반도체,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활용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이번 RMAC 개소는 현대차그룹이 추진해온 '피지컬 AI' 전환 전략이 실제 생산 현장 적용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완성차 조립 라인에 인간과 로봇이 함께 작업하는 환경이 본격화되면 생산 방식은 물론 인력 운용 체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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