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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로봇 아틀라스, 월드컵 16강전 하프타임서 세리머니 시연

참고 이미지사진 Alexander-93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미국 뉴저지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 월드컵 2026 16강전 하프타임 행사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했다. 5일(현지시간) 진행된 이번 무대는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개발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가 실제 관중 앞에서 움직임을 시연한 첫 사례다.

아틀라스는 선수 입장 터널에서 등장해 해리 케인, 엘링 홀란드, 마테우스 쿠냐, 손흥민 등 유명 축구 선수들의 세리머니를 차례로 재현하며 관중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심판에게 공인구를 전달하는 장면으로 후반전 시작을 알렸다. 이 로봇은 지난 1월 CES 2026에서 외형만 처음 공개됐던 모델로, 이번 행사를 통해 실제 동작 구현 능력을 입증했다.

리타겟팅과 강화학습으로 완성한 동작

이번 퍼포먼스에는 인간의 동작을 로봇 관절 구조에 맞게 옮기는 리타겟팅 기술과 수천 차례의 시뮬레이션 기반 강화학습, 몸 전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제어하는 전신 제어 기술이 활용됐다. 현대차는 경기장처럼 변수가 많은 실외 환경에서도 균형 잡힌 보행과 연속 동작을 안정적으로 수행했다는 점에서, 로보틱스 기술이 연구실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연은 현대차가 1999년부터 이어온 FIFA 공식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진행 중인 글로벌 캠페인 'Next Starts Now'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앞서 공개된 '스쿨 오브 풋볼' 영상에서 아틀라스가 축구 동작을 학습하는 과정이 소개된 바 있으며, 현대차는 7일 BBC와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 '더 트레이닝 그라운드'를 통해 준비 과정과 기술 개발 여정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산업 현장 기술의 확장 가능성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 지성원 부사장은 월드컵이라는 세계적 무대를 통해 로보틱스 기술이 다양한 일상과 산업 현장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보스턴 다이나믹스 측도 이번 퍼포먼스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쓰이는 AI 학습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됐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술을 대중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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