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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아틀라스 로봇 퍼포먼스로 FIFA 27년 후원사 재조명

참고 이미지사진 Alexander Migl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마무리된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선보인 로봇 아틀라스(Atlas)의 경기장 퍼포먼스가 화제를 모으며 현대차그룹과 FIFA의 27년 파트너십에 다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아틀라스는 지난 6일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노르웨이의 16강전 하프타임에 선수 입장 터널을 통해 등장해 유명 선수들의 세레머니를 재연하고 축구공을 주심에게 전달하는 시연을 펼쳤다. 미국 경제지 포춘은 이를 두고 월드컵 역사상 없었던 일 이라고 평가했고, 애드위크는 현대차가 단순 후원을 넘어 로보틱스 기술과 브랜드 비전을 결합한 새로운 마케팅 사례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 과정을 담은 영상 트레이닝 그라운드 는 유튜브 조회수 1650만 회를 넘겼으며,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도 방송센터와 경기장 등에서 자율 순찰 임무를 수행해 눈길을 끌었다.

27년 동행, 자동차 부문 최장수 후원사

현대차는 1999년 FIFA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27년간 월드컵을 후원해왔다. 이는 FIFA 최상위 후원 등급인 FIFA 파트너 중 아디다스, 코카콜라에 이어 세 번째로 긴 기록이며 자동차 부문에서는 최장 후원이다. 1999 미국 여자 월드컵을 시작으로 2002 한일 월드컵 유상철·박지성 선수의 골 장면, 2006 독일 월드컵 등을 거치며 현대차 브랜드가 반복적으로 노출됐고 2007년에는 기아도 공식 파트너로 합류했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FIFA 주관 모든 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할 예정이며, 2030 월드컵은 초대 대회 100주년이자 파트너십 30년을 넘기는 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차량 지원과 팬 캠페인으로 이어진 서사

현대차그룹은 1999년부터 이번 대회까지 FIFA 주관 모든 대회에 공식 차량을 지원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는 2160대를 지원해 단일 대회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고, 2002년부터 누적으로는 7개 대회에 걸쳐 8900여대를 공급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투싼 수소연료전지차와 수소버스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전기차·하이브리드차 316대를 포함시키며 친환경 차량 도입을 확대해왔다. 팬 참여형 캠페인도 꾸준히 이어졌는데, 골 오브 더 투어너먼트 투표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300만 명 이상이 참여했고, 기아가 운영하는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OMBC) 프로그램 출신 김예건 선수는 올해 K리그1 전북 현대 모터스와 프로 계약을 맺으며 실제 성장 스토리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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