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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V2X 서비스 통합 브랜드 'AllDayEnergy' 출범

참고 이미지사진 Alexander-93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전 세계 각 지역에서 개별 운영해온 V2X(Vehicle-to-Everything) 서비스를 'AllDayEnergy(올데이에너지)'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통합해 론칭했다. 이를 기념해 하나은행과 함께 'AllDayEnergy 내맘적금'도 21일 함께 선보였다.

V2X는 전기차 배터리와 전력망을 양방향으로 연결하는 기술이다. 전기 요금이 낮은 시간대에 충전해두고 필요할 때 그 전력을 차에서 쓰거나 외부로 보내는 방식으로, 전기차를 '움직이는 에너지저장장치(ESS)'처럼 활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국내에서는 제주도에서 V2G(Vehicle-to-Grid) 시범 서비스를, 미국에서는 자연재해 시 전기차 전력을 가정 비상전력으로 쓰는 V2H(Vehicle-to-Home) 서비스를, 네덜란드에서는 V2G와 함께 요금 변화에 맞춰 충전 속도를 조절하는 V1G(스마트 충전) 서비스를 각각 운영해왔다. 이번 통합은 이렇게 지역별로 흩어져 있던 서비스를 하나의 브랜드 아래 묶어, 어느 국가에서든 일관된 이용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영국을 시작으로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차량앱을 통해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적금 상품으로 V2X 알리기

국내에서는 하나은행과 손잡고 '내맘적금'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가입자 5,000명에게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2.0%, 자동이체 시 0.5%를 더해 최고 연 4.5% 금리를 제공하며, 가입 시 쏘카 전기차 이용 할인 쿠폰을, 연말까지 적금을 유지하면 맥도날드나 BBQ 치킨 쿠폰(첫 거래 고객 추첨)을 준다. 가입금액은 월 50만원 이하, 계약기간은 6개월이며 자세한 내용은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AllDayEnergy라는 하나의 이름 아래 V2X 서비스를 운영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일관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서비스 이용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적금은 금융과 에너지 서비스가 처음 협업한 사례로, V2X 대중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국내 V2G 서비스는 여전히 제주도 시범 운영 단계에 머물러 있어, 이번 브랜드 통합이 실제 서비스 확대로 얼마나 빠르게 이어질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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