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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분기 판매 6.9% 감소, 하이브리드 비중은 역대 최고 18.9%

참고 이미지사진 Alexander-93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23일 2026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49조 2,1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조 8,509억원으로 20.8%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5.8%였고, 당기순이익은 2조 8,880억원이다. 도매 판매는 99만 1,885대로 전년 동기보다 6.9% 줄었다.

매출 증가는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확대와 우호적 환율 효과 덕분이다. 2분기 원 달러 평균 환율은 1,502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0% 상승해 매출 성장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반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매출원가율이 1.1%포인트 오른 82.2%를 기록하면서 수익성은 뒷걸음쳤다.

지역별로는 국내 부진, 미국은 선방

국내 판매는 부품사 화재로 인한 공급 차질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줄어든 15만 7,647대에 그쳤다. 현대차는 최근 출시한 더 뉴 그랜저를 시작으로 신차를 대거 선보여 국내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미국 판매가 26만 4,587대로 0.9% 늘며 5개 분기 연속 6%대 점유율을 지켰지만, 전체 해외 판매는 글로벌 수요 위축 영향으로 4.9% 줄어든 83만 4,238대에 머물렀다.

하이브리드 비중, 분기 기준 최고치

2분기 글로벌 전동화 차량 판매는 26만 6,627대로 1.7% 증가했다. 이 중 전기차는 6만 9,366대, 하이브리드차는 18만 7,661대로 하이브리드 판매가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전체 판매 중 전동화 차량과 하이브리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6.9%, 18.9%로 역대 분기 중 가장 높았다.

현대차는 하반기에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아반떼 등 볼륨 차종 출시를 지속하며 생산 확대와 컨틴전시 플랜 이행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배당은 전년 동기와 동일하게 주당 2,500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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