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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30년 555만대 목표…신차 100종에 EREV 2027년 투입

참고 이미지사진 Alexander-93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2030년까지 글로벌 판매 555만 대와 전동화 비중 60%를 골자로 한 중장기 목표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2026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이 같은 제품 전략과 생산 로드맵을 발표했다. 올해 판매 목표인 415만 8000대보다 139만 대 이상 늘어난 규모로, 목표 달성 시 글로벌 시장 점유율 6.0%를 확보하게 된다.

목표 실현을 위한 핵심 수단은 신차 물량 공세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완전변경과 부분변경, 파생 모델을 포함해 전 세계에 100종 이상의 신차를 투입한다. 기존에 진출하지 않았던 18개 이상 신규 차급에도 진입해 북미와 신흥시장 겨냥 바디 온 프레임 SUV, 픽업트럭, 대형 상용 밴 등을 선보이며 성장의 절반 이상을 신규 라인업에서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북미 50만 대, 인도 32만 대, 한국 20만 대, CKD 거점 25만 대 등 총 127만 대의 생산 능력도 늘린다.

파워트레인 다변화, EREV가 핵심

현대차는 내연기관부터 하이브리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순수전기차, 수소전기차까지 전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갖추고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그중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2027년 초 양산 예정인 EREV다. 2027년 상반기 싼타페 EREV와 제네시스 EREV가 북미 시장에 출시되며, 미국 앨라배마 공장(HMMA)에서 생산된다. 자체 개발한 고성능 배터리와 2모터 시스템을 조합해 일반 전기차보다 배터리 탑재량을 줄이면서도 1회 충전 및 주유로 600마일(약 10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소형부터 대형, 럭셔리 차급까지 확대 적용된다. 올 하반기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와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GV80 하이브리드가 국내외에 투입될 예정이다. 북미에서는 2030년까지 하이브리드 신차 10종을 투입해 현지 판매의 절반을 하이브리드로 채운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됐다.

권역별 전략도 세분화된다. 유럽에서는 소형 전기차 아이오닉 3를 시작으로 전동화 라인업을 확대해 2030년 전기차 판매량을 지난해의 4배 수준인 42만 대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인도는 푸네 신공장을 바탕으로 연 110만 대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중국은 아이오닉 5를 필두로 2030년 50만 대 판매를 노린다. 제네시스는 플래그십 전동화 SUV GV90을 중심으로 2030년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서 연 35만 대 판매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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