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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국내 車시장, 하이브리드 주도·전기차 반등 뚜렷

참고 이미지사진 Husskeyy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올 상반기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량이 66만 756대로 집계된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이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전기차 수요도 회복세를 보이며 친환경차 중심의 시장 재편이 뚜렷해지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상반기 각각 31만 6713대, 29만 5779대를 판매해 합산 점유율 92.7%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8만 808대, 전기차 3만 9575대, 수소전기차 2815대 등 총 12만 3198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해 전체 판매의 약 39%를 차지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싼타페 하이브리드, 투싼 하이브리드가 판매를 이끌었고, 기아는 쏘렌토 하이브리드, 카니발 하이브리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가 성장의 중심이 됐다.

르노코리아, 하이브리드 중심 브랜드로 전환

르노코리아는 하이브리드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 3월 출시된 필랑트는 상반기 9624대가 판매돼 주력 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판매 전량이 하이브리드였다. 그랑 콜레오스도 8519대가 판매됐고 이 중 88.5%가 하이브리드였다. 6월 기준 르노코리아 내수 판매 3400대 가운데 하이브리드는 2529대로 약 75%를 차지했다.

전기차 반등, 수소전기차는 여전히 제한적

전기차 시장에서는 회복 신호가 뚜렷했다. 기아는 상반기 국내 전기차 판매 7만 2078대를 기록해 역대 상반기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만 8706대보다 151.1% 늘어난 수치다. EV3가 1만 8431대, EV5가 1만 5965대, PBV 모델 PV5가 1만 5000대 판매되며 성장을 이끌었다.

반면 수소전기차 시장은 넥쏘 신차 효과로 판매가 늘었지만 여전히 하이브리드·전기차에 비해 규모가 작다. 충전 인프라 부족과 높은 차량 가격이 여전히 확대의 걸림돌로 지적된다.

업계에서는 과거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의 직접 전환이 강조되던 흐름이 최근 하이브리드를 거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하반기에는 현대차 아이오닉 라인업과 신형 넥쏘, 기아 EV4 및 PBV 확대, 르노코리아 필랑트 증산, KGM 무쏘 EV와 토레스 EVX 판매 확대 등이 예정돼 있어 친환경차 중심 구조 전환이 더 뚜렷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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