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 지주사 휴맥스홀딩스 흡수합병…10월 1일 단일법인 출범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휴맥스와 휴맥스홀딩스가 하나의 법인으로 합쳐진다. 두 회사는 지난달 30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휴맥스가 휴맥스홀딩스를 흡수 합병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휴맥스홀딩스 1주당 휴맥스 약 0.96주이며, 합병기일은 10월 1일, 존속법인의 사명은 휴맥스로 유지된다.
이번 합병은 셋톱박스에서 자동차 전장·모빌리티로 이어져 온 수년간의 사업 재편 작업의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휴맥스는 자회사 위너콤을 통해 현대차·기아 등에 차량용 안테나를 공급하고 있고, 유럽에서 쌓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OCPP·V2G 등 차세대 표준을 적용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을 영국 OZEV 인증을 시작으로 독일·프랑스 등으로 확대하는 중이다.
이중 상장 구조 정리, 실적 반영이 핵심
그동안 지주사 휴맥스홀딩스와 사업회사 휴맥스로 이원화됐던 상장 구조는 그룹의 사업 재편 성과가 기업가치에 온전히 반영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합병으로 상장 체제가 단일화되면 모빌리티 자회사의 실적이 곧바로 기업가치에 반영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다.
핵심 자회사 휴맥스모빌리티는 올 1분기 연결 매출 634억원에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주차 손자회사 하이파킹은 전국 1400여 개 거점에서 29만 주차면을 운영하며 지난해 약 20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전기차 충전 손자회사 휴맥스이브이는 전국 2만 기 이상의 충전기를 운영하며 제주 지역에서는 26%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 인프라 위에서 카셰어링 서비스 투루카, 투루택시, 투루대리 등도 함께 운영된다.
8월 주총 승인만 남아
두 회사는 각각 사외이사 중심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합병의 목적과 비율의 적정성을 심의했고, 법무법인 광장,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이촌회계법인, 보현회계법인 등 외부 전문기관의 자문을 거쳤다. 합병비율은 외부평가기관의 본질가치 평가에서 적정 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창수 휴맥스 대표는 검증된 기술력과 글로벌 영업력, 운영역량을 결집해 사업재편의 성과를 기반으로 주주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10월 1일이며, 8월 28일 주주총회 승인 등 남은 절차를 거쳐 마무리될 예정이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는 8월 28일부터 9월 17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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