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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연말 판매 종료 앞두고 최대 600만 원 할인 프로모션

참고 이미지사진 David Medcalf · CC BY-SA 2.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혼다코리아가 올해 말 국내 자동차 판매 사업 종료를 앞두고 최대 600만 원 상당의 구매 혜택을 내놓았다. 8월 한 달간 어코드 하이브리드, CR-V 하이브리드 2WD, 파일럿 블랙 에디션 등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와 캐시백, 액세서리 무상 제공 등을 포함한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이번 혜택은 100대 한정으로 운영된다.

가장 눈에 띄는 혜택은 신한금융과 제휴한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다. 모델별 선수율에 차이는 있지만 60개월 할부 기준 월 납입금은 어코드 하이브리드 36만 원, CR-V 하이브리드 2WD 42만 원, 파일럿 블랙 에디션 65만 원까지 낮아진다. 일시불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삼성카드로 일시불 결제 시 결제 금액의 6%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전 차종에는 6년 6만km 엔진오일 쿠폰이 제공되며, 기존 혼다 고객이 재구매할 경우 200만 원의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CR-V 하이브리드 2WD 구매 고객에게는 한정 수량으로 전용 액세서리도 무상 제공된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56만 원 상당의 스탭 가니쉬, CR-V 하이브리드 2WD는 스탭 가니쉬와 크로스 바, 러닝 보드 등 총 195만 원 상당의 액세서리 3종이 장착까지 지원된다.

판매 종료 앞두고 재고 소진 나선 혼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4월 23일 올해 12월 말을 기점으로 국내 자동차 판매 사업을 종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3년 판매법인 출범 이후 23년 만이다. 당시 이지홍 대표는 시장 환경과 환율을 포함한 사업 환경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며,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모터사이클 사업에 경영 자원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판매 차량이 미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만큼 원 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익성 부담도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혼다는 한때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최초로 연 1만 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성기를 누렸지만 최근 판매 규모가 크게 줄었다. 사업 종료를 발표한 4월 기준 국내 누적 판매량은 약 10만 8600대였다. 공식적으로 재고 소진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히지는 않았지만, 무이자 할부와 캐시백, 재구매 할인, 액세서리 지원까지 한꺼번에 내건 이번 프로모션은 판매 종료를 앞둔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신차 판매 종료가 국내 철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혼다코리아는 판매 사업 종료 이후에도 법인을 유지하며 차량 유지관리와 부품 공급, 보증 대응 등 애프터서비스를 최소 8년간 제공하고 기존 18개 서비스센터도 유지할 계획이다. 모터사이클 사업은 오히려 투자를 확대해 핵심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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