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CBR500R·NX500에 E-클러치 적용, 980만 원에 출시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혼다코리아가 클러치 전자 제어 시스템 E-클러치를 새롭게 탑재한 CBR500R E-클러치와 NX500 E-클러치를 6월 25일 출시했다. 두 모델 모두 판매 가격은 980만 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으로 책정됐다. 앞서 지난 5일 XL750 트랜잘프와 CB750 호넷에 E-클러치가 먼저 적용된 데 이어 이번 추가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E-클러치 탑재 모델은 총 6종으로 늘었다.
E-클러치는 혼다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시스템으로, 수동 변속 모터사이클에서 클러치 레버를 잡지 않아도 스로틀·브레이크·시프트 페달 조작만으로 기어 변속이 가능하다. 다만 라이더가 클러치 레버를 직접 조작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정지되고 기존 수동 변속 방식으로 전환된다. 즉 완전한 자동 변속이 아니라 수동 조작과 병행할 수 있는 보조 시스템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CBR500R과 NX500, 471cc 엔진 공통 탑재
2013년 출시 이후 국내에서 꾸준히 판매돼 온 CBR500R과 NX500은 각각 로드스포츠, 어드벤처 크로스오버 콘셉트로 개발된 미들급 모델이다. CBR500R은 스포티한 라이딩 포지션과 레드·맷 블랙 컬러를, NX500은 19인치 프론트 타이어와 긴 서스펜션 스트로크를 적용해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며 블랙·펄 화이트 컬러로 출시된다.
두 모델은 471cc 수랭식 DOHC 직렬 2기통 엔진을 공유하며 최고출력 50ps, 최대토크 4.6kg·m의 성능을 낸다. 여기에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 5인치 풀컬러 TFT 계기반, 어시스트 슬리퍼 클러치, ABS 모듈레이터 등이 적용됐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6개 모델로 확대된 라인업을 통해 라이더들이 다양한 라이딩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심 정체 구간에서 반복되는 클러치 조작에 피로를 느꼈던 라이더라면, 레버를 잡는 순간 즉시 수동으로 전환되는 이 시스템의 실용성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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