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4 국내 출시…눈길 접지력 5% 향상
이 글은 오토데일리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9월1일부터 겨울용 타이어 신제품 '윈터 아이셉트 에보4'와 SUV용 '윈터 아이셉트 에보4 SUV'를 국내에서 판매한다. 지난 6월 유럽에 먼저 출시한 데 이어 한국, 북미 등으로 판매 지역을 넓히는 것이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윈터 아이셉트 에보3의 후속 모델이다.
눈길 성능과 수명 모두 개선
한국타이어는 이번 신제품이 이전 제품보다 눈길 접지력과 견인력을 5% 높였다고 밝혔다. 횡방향 그루브 폭을 넓히고 트레드에 여러 각도의 사이프를 적용해 눈을 움켜쥐는 힘을 키웠다는 설명이다. 젖은 노면에서는 밸런스 그립 컴파운드를 사용하고, V자형 트레드 패턴으로 노면의 물을 양쪽으로 흘려보내 수막현상을 줄이도록 설계했다.
수명과 관련해서는 가류 온도를 최적화해 회전저항을 낮추고, 접지 면적을 넓혀 차량 하중이 고르게 분산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이전 제품 대비 마일리지 성능을 15% 끌어올렸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겨울철 미끄러짐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타이어를 더 오래 쓸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
승용·SUV 합쳐 127개 규격
제품군은 승용차용 65개, SUV용 62개를 합쳐 총 127개 규격으로 구성된다. 17인치부터 22인치까지 다양한 크기를 갖춰 일반 세단부터 고성능 차량, SUV까지 폭넓게 대응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한국타이어는 윈터 아이셉트 에보4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된 이력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브랜드나 공급 차종은 이번 발표에서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는 유럽을 시작으로 한국, 북미 등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해 겨울용 타이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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