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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아이플렉스, 현대로템 무인소방로봇에 신차용 공급

참고 이미지사진 U.S. Air Force AFCENT by Senior Airman Violette Hosack · Public domain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카가이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현대로템과 함께 개발한 무인소방로봇에 비공기입(Airless) 타이어 '아이플렉스(i-Flex)'를 신차용으로 공급한다. 이 무인소방로봇은 현대로템의 다목적 무인 차량 'HR-셰르파(HR-Sherpa)'를 기반으로 65mm 고성능 방수포, 시야개선 카메라, 자체 분무 장치, 원격 조작 기능 등을 갖췄다.

두 회사는 약 5년간 공동 개발을 거쳐 고위험 화재 현장에 맞는 비공기입 타이어를 완성했다. 무인소방로봇의 고하중 구조와 험로 주행 환경을 고려해 하중을 지지하고 압축 하중을 분산하는 이중 아치(Arch)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오프로드에서 전달되는 불규칙한 충격을 흡수하는 외측 아치와 차량 구동부로 향하는 진동을 완화하는 내측 아치, 이 둘을 연결하는 힌지 구조가 결합돼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여기에 강건한 트레드 설계로 험로에서도 접지력을 확보했다.

공기압 관리 없이 재난 현장 대응

아이플렉스는 공기압을 채우는 구조가 아니어서 공기 손실이나 펑크에 대한 우려 없이 기동성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런 특성은 지하주차장이나 물류창고처럼 소방력 투입이 어려운 재난 현장에서 로봇의 대응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실제로 이 무인소방로봇은 지난 1월 충북 음성군 공장 화재와 최근 대전 대덕구 산업단지 화재 현장에 투입된 바 있다.

현재 아이플렉스를 장착한 무인소방로봇은 중앙 119구조본부 산하 수도권 119특수구조대와 영남 119특수구조대, 경기 화성소방서, 충남 소방본부에 각각 1대씩 배치돼 운영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10년부터 정부 연구 과제를 통해 비공기입 타이어 기술을 개발해왔다. 아이플렉스는 2022년 CES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같은 해 대한민국방위산업전에서 현대로템의 군사 작전용 다목적 무인차량에 장착돼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회사는 앞으로 무인 특수차량, 자율주행, 로보틱 모빌리티 등으로 관련 기술의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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