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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M 오라 발레캣, 비틀 닮은꼴 전기차 출력 높여 재등장

참고 이미지사진 Alexander Migl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카가이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중국 만리장성차(GWM)가 폭스바겐 비틀과 닮은 외관으로 화제가 됐던 전기 해치백 오라 발레캣의 업데이트 버전을 정부 당국에 등록했다. 출력을 높이고 이름도 바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라 발레캣은 2022년 중국 시장에 처음 등장했다. 두드러진 휠 아치와 거의 평평한 앞유리, 경사진 루프라인 등 비틀과 비슷한 비율의 외관으로 눈길을 끌었다. 여성 운전자를 겨냥해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해주는 레이디 드라이빙 모드, 셀카 카메라, 생리 기간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한 웜 맨 모드 등 독특한 기능도 탑재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높았던 19만3000~22만3000위안(약 4300만~4800만원)의 가격 때문에 판매는 저조했다. 2022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8523대에 그쳐 시장에서 실패작으로 평가받았다.

이름도 오라6으로 바뀔 가능성

이런 판매 실적에도 GWM은 오라 라인업에서 발레캣이라는 이름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 중국 당국에 등록된 정보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 모델은 오라6으로 이름이 바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최근 GWM이 오라5, 오라7 등으로 이어가고 있는 숫자 기반 네이밍 전략에 발레캣도 편입될 수 있음을 뜻한다. 앞서 나온 오라5 해치백은 이미 이탈리아 수출을 시작했고, 곧 오라7 전기 왜건도 출시될 예정이어서 GWM이 고양이 이미지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업데이트된 오라 발레캣은 기존 외관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했다. 펜더에 통합된 헤드라이트와 차체 곳곳의 크롬 요소, 전면 펜더에 위치한 충전 포트도 변화가 없다. 차체 크기는 길이 4401mm, 너비 1853mm, 높이 1681mm, 휠베이스 2750mm로 18인치 휠을 장착했으며 공차 중량은 1750kg이다.

가장 큰 변화는 파워트레인이다. 신형은 150kW(201마력) 출력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기존 126kW(169마력) 대비 40마력 늘었다. 최고 속도도 시속 155km에서 180km로 향상됐다. 배터리는 GWM 자회사 스볼트의 LFP 팩이 적용됐으며 구체적인 용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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