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슈퍼크루즈 누적 주행 16억km, 핸즈프리 자율주행 검증 확대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제너럴모터스(GM)의 핸즈프리 주행 기술 슈퍼크루즈(Super Cruise)가 누적 주행 거리 10억 마일, 약 16억km를 넘어섰다. 지구와 달을 2,100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로, GM은 이 데이터를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의 핵심 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북미에서는 약 75만 대의 슈퍼크루즈 탑재 차량이 운행 중이며, 최근 1년 사이 탑재 차량은 70%, 일일 사용자 수는 80% 늘었다. 사용자 절반 이상이 매주 이 기능을 사용하고, 한 번 켜면 평균 24분간 핸즈프리 주행을 유지할 만큼 이용 빈도와 신뢰도가 높다는 게 GM 설명이다. 이렇게 쌓인 지형, 기후, 교통 상황 데이터는 AI 학습에 활용되며, GM은 2028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를 시작으로 운전자의 시선 개입조차 필요 없는 '아이즈 오프' 기술 도입을 예고했다.
국내 도입 차량도 확대
국내에서는 지난해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를 통해 슈퍼크루즈가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최근 출시된 2026 더 뉴 에스컬레이드까지 적용 범위가 넓어졌다. GM은 향후 플래그십 모델을 넘어 다양한 브랜드와 가격대의 차량으로 이 기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전성 검증도 병행되고 있다. GM은 캘리포니아와 미시간 등지에서 200대 이상의 개발 차량을 투입해 실제 도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연내 슈퍼크루즈 구독 서비스 건수는 85만 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핸즈프리 주행 기술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다만 북미 고속도로 위주로 쌓인 데이터가 변수 많은 국내 도심 환경에서 어떻게 적용될지는 향후 국내 차량의 실주행 피드백이 쌓여야 확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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