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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전기차 올인 속도조절...카마로 부활·PHEV 확대 검토

참고 이미지사진 Matti Blume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중심 전환 전략의 속도를 조절하고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병행하는 중장기 제품 전략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현지 매체가 GM 내부 제품 개발 계획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으로, 쉐보레 브랜드의 향후 5개년 신차 및 파워트레인 방향이 담겼다. GM이 공식 발표한 사안은 아니지만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와 미국 정책 변화 등을 고려하면 현실적인 방향 전환으로 해석되고 있다.

카마로 부활 가능성, 실버라도 파워트레인도 개편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후륜구동 스포츠 세단 개발이다. 차세대 알파(Alpha) 2 플랫폼을 기반으로 2028년 전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차세대 캐딜락 CT5와 플랫폼을 공유하면서 2023년 12월 생산이 중단된 카마로의 차명을 이어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동화 전략도 조정된다. 순수 전기차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하려던 계획에서 내연기관 모델의 생산 기간을 늘리고 PHEV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주력 픽업트럭 실버라도는 새로운 5.7L와 6.6L 6세대 엔진을 탑재해 2026년 말부터 2027년형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며, 2028년에는 실버라도와 이쿼녹스 등에 PHEV 모델이 추가될 계획이다. 볼트 EV는 차세대 모델로 명맥을 이어가고, 블레이저 EV와 트랙스는 2028년 부분변경을 통해 상품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국내 생산 신차는 아직 안 보여

업계에서는 GM이 전동화 정책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시장 현실에 맞춰 속도와 방식을 조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포드, 메르세데스 벤츠, 볼보, 포르쉐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도 최근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개발을 연장하며 비슷한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GM의 단기 제품 전략에는 국내 생산이 가능한 모델이 포함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한국GM 노조는 임금 및 단체협약 타결을 위한 쟁의행위에 돌입하며 신규 차종 배정과 미래차 투자 계획 공개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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