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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차 판매 5월 180만대, 유럽 23% 증가로 성장 견인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올해 들어 다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로모션에 따르면 지난 5월 전 세계 전기차(BEV·PHEV 포함) 판매는 약 18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 전월 대비 7% 늘었다. 올해 1~5월 누적 판매는 약 750만 대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유럽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5월 유럽 전기차 판매는 약 42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고, 올해 누적 판매도 26% 늘었다. 탄소배출 규제 강화와 전동화 정책 확대, 신차 출시가 맞물리면서 독일·영국·프랑스를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중국·북미는 주춤

반면 중국 시장은 5월 판매가 약 99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으며, 올해 누적 판매도 줄어드는 흐름이다. 북미 역시 5월 판매가 약 12만 대로 26%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미국 내 전기차 세제 혜택 축소와 소비 심리 위축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다만 중국 내수 부진과 별개로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해외 영향력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 유럽과 동남아시아, 중동, 남미 등지로 수출을 늘리며 신에너지차 수출량이 월간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BYD 등 주요 업체들은 유럽 현지 생산을 확대하고 신규 시장 진출을 이어가며 글로벌 판매 규모를 키우고 있다.

하반기 전망

외신들은 하반기에도 유럽 중심의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미국의 정책 변화, 중국 내 경쟁 심화,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전반적인 성장 속도는 다소 완만해졌지만,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전략과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이 이어지는 한 장기적인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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