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원 오브 원 맞춤 제작 프로그램, 미국 시장까지 확대 추진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제네시스가 고객 개인별 맞춤 제작 프로그램 '원 오브 원(One of One)'을 미국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현재 중동과 한국에서 운영 중인 이 프로그램은 새 플래그십 전기 SUV GV90 공개 행사에서 미국 진출 방침이 공개됐으며, 브랜드의 두 번째 10년 성장 전략과 맞물려 있다.
현대차는 최근 2026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제네시스가 출범 후 첫 10년간 누적 판매 100만대를 달성했다고 밝히며, 2030년까지 진출 시장 40개 이상, 연간 판매 35만대, 글로벌 리테일 거점 270개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런 성장 전략의 중심에 GV90과 파워트레인 다변화, 그리고 원 오브 원 같은 초개인화 서비스가 자리한다. 브랜드 최초 하이브리드 모델인 GV80 하이브리드가 올해 4분기 나오고, 2027년 초에는 1회 주행거리 약 1000km를 목표로 한 EREV SUV도 추가될 예정이다.
중동에서 시작해 미국으로
원 오브 원은 단순한 옵션 선택을 넘어 외장 색상과 소재, 실내 마감, 세부 기능까지 고객 취향에 맞춰 개별 제작하는 비스포크 프로그램이다. 2023년 두바이 디스팅틀리 유어스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중동 고객 21명의 맞춤 요청이 계기가 돼 전용 처리 시설까지 마련됐다. 현재 G90, G80, GV80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이후 한국으로도 확대됐다. 실제 공개된 G90 롱휠베이스 모델에는 흑백 투톤 펄 외장과 붉은색 인테리어, 흰색 석재 트림, 3개 지역 시간을 표시하는 아날로그 시계와 냉장고, 크리스털 디캔터 등이 적용된 바 있다.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CCO는 미국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려면 전체 과정을 현지 고객에 맞춰야 한다고 밝혀, 기존 중동식 사양을 그대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제작 과정 자체를 현지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컨시어지 방식도 거론되지만, 도입 시점과 대상 차종, 서비스 범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새 플래그십 GV90이 대상에 포함될지도 공식화되지 않았지만, 브랜드 기술과 럭셔리 경험을 집약한 모델인 만큼 향후 프로그램의 핵심으로 다뤄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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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90 타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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