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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WEC 이몰라서 완주하며 데뷔전 성공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제네시스의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2026 FIA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 개막전인 이몰라 6시간 레이스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하이퍼카 클래스에 출전한 두 대의 경주차 모두 6시간 레이스를 완주했으며, 최종 순위는 17번 차량이 15위, 19번 차량이 17위였다.

제네시스는 2024년 12월 팀을 공식 출범한 이후 엔진 개발과 드라이버 영입까지 독자적으로 준비해왔다. 하이퍼카 GMR-001에 탑재된 G8MR 3.2L 터보 V8 엔진은 현대 모터스포츠 기술을 바탕으로 새롭게 설계됐고, 실전 투입 전 약 2만 5천km에 이르는 내구력 평가를 거쳤다. WEC는 최소 6시간에서 최대 24시간까지 이어지는 경기 특성상 차량의 내구성과 열관리 능력이 결과를 좌우하는데, 신생팀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안정적인 완주를 보여준 셈이다.

순위보다 눈길 끈 기록

경기 중반에는 안드레 로테러와 마티스 조베르가 순위를 9위까지 끌어올리며 베테랑 팀들을 긴장시키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특히 경쟁팀인 페라리 소속 드라이버 니클라스 닐센이 팀 라디오로 제네시스 경주차의 코너링 속도에 놀라움을 표한 장면이 화제가 됐다.

실제로 17번 차량의 베스트 랩 타임은 우승팀 도요타 레이싱과 단 0.6초 차이였고, 예선에서도 선두권과 1초 남짓한 격차를 유지했다. 첫 출전에서 완주를 목표로 페이스를 조절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음 경기부터는 순위 상승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모터스포츠법인장을 겸임하는 시릴 아비테불 총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팀의 기반과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밝혔고, 브랜드 파트너 재키 익스도 신생팀의 완주를 높이 평가했다. 늦은 밤 진행된 경기에도 실시간 온보드 중계에는 5천 명 이상이 접속하는 등 국내 팬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다음 달 벨기에에서 열리는 스파-프랑코샹 6시간 레이스에 출전해 이번 데뷔전에서 확인한 경쟁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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