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마그마, 르망 24시 데뷔 완주…로테러 "태극기 응원 뭉클"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인 르망 24시에서 데뷔 첫해 완주라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WEC(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에 처음 참가한 제네시스 마그마는 지난 6월 열린 르망 24시에서 19호차 GMR-001 하이퍼카로 종합 13위를 기록하며 체커기를 받았다.
이번 성과의 중심에는 스포츠 디렉터로 팀을 이끄는 안드레 로테러가 있다. 그는 부산 모빌리쇼에서 한국 팬들과 만난 자리에서 르망 24시 완주 소감을 전하며 팀의 원팀 정신을 가장 큰 자산으로 꼽았다. 로테러는 드라이버의 감각과 엔지니어의 데이터가 충돌할 수 있지만 이를 조율하는 것이 중요했다며, 17호차가 리타이어했을 때도 팀 전체가 19호차 완주를 위해 힘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완주 넘어 우승을 향한 과제
로테러는 제네시스 GMR-001이 고속 구간에서 보여준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우승을 위해서는 엔진과 섀시, 전략, 운영 능력까지 모든 요소가 맞아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팀이 아직 경험을 쌓고 조직의 기초를 다지는 단계에 있다고 진단했다.
2027년부터 더 많은 제조사가 WEC에 합류하며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로테러는 특별한 비법은 없다며, 매 레이스를 통해 차량을 개발하고 조직 운영을 고도화하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을 단순한 신생 참가팀이 아니라 새로운 모터스포츠 조직을 구축해 나가는 과정으로 표현했다.
한국 팬들의 응원도 그에게 힘이 됐다. 로테러는 르망 현장에서 본 태극기와 열정적인 응원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한국 팬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팀이 되겠다고 말했다.
로테러는 독일 출신으로 FIA 드라이버 등급 중 최고 수준인 플래티넘을 보유한 베테랑이다. 아우디와 포르쉐 등 명문 팀을 거치며 르망 24시 우승과 WEC 챔피언십 우승 경력을 쌓았고, 2024년에는 하이퍼카 클래스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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