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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마그마 넘어선 초고성능 모델 검토…AMG 블랙시리즈 겨냥

참고 이미지사진 Alexander Migl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제네시스가 고성능 서브 브랜드 마그마(Magma)를 넘어서는 초고성능 모델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AMG의 블랙 시리즈, BMW의 CS 모델과 같은 한정 생산 고성능 라인업에 맞서겠다는 구상이다. 호주 자동차 전문매체 보도에 따르면 제네시스 호주 상품기획 개발 책임자 팀 로저스는 GV60 마그마 현지 출시 행사에서 마그마보다 강력한 모델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왜 안 되겠느냐가 답"이라며 "제네시스는 큰 목표를 갖고 있고 이러한 모델을 만들 수 있는 브랜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스틴 더글러스 제네시스 호주법인 대표도 "브랜드는 계속 진화하고 성장하고 있으며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마그마 확대와 모터스포츠 행보가 뒷받침

제네시스는 중동 시장 전용 G80 마그마 스페셜에 이어 브랜드 최초의 글로벌 고성능 양산차 GV60 마그마를 출시하며 마그마 제품군을 넓히고 있다. 동시에 모터스포츠 활동도 빠르게 확장 중이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올해 GMR-001 하이퍼카로 국제자동차연맹 월드 내구레이스 챔피언십에 진출했고, 지난달에는 르망 24시 하이퍼카 클래스에 처음 출전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향후 마그마 GT를 기반으로 한 미드십 헤일로 모델이 나올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모터스포츠에서 축적한 공력과 열관리, 섀시 기술이 양산차에 반영되면 기존 세단·SUV 기반 마그마보다 상위 등급의 고성능 모델 개발 기반이 마련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초고성능 모델의 실제 출시 여부는 마그마 브랜드의 시장 반응에 달려 있다는 관측이 많다. GV60 마그마를 비롯해 앞으로 나올 마그마 모델들이 충분한 판매 실적과 브랜드 이미지를 확보해야, AMG 블랙시리즈나 BMW CS급 한정판 초고성능 모델 개발에도 힘이 실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제네시스는 그간 럭셔리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왔지만, 최근에는 르망 하이퍼카 프로젝트와 미드십 슈퍼카 개발, 마그마 브랜드 확장을 통해 고성능 이미지를 함께 구축하는 모습이다. 이런 행보가 이어질 경우 제네시스가 럭셔리를 넘어 글로벌 고성능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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