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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초기품질 렉서스와 공동 1위, 국산차 최초 기록

참고 이미지사진 This picture has been taken by Oleg Yunakov . Contact e-mail: yunakov gmail.com . Image can be used in accordance with t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제네시스가 국내 소비자 대상 초기품질(TGW-i) 평가에서 렉서스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2015년 독립 브랜드 출범 이후 국산 브랜드가 초기품질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컨슈머인사이트가 매년 7월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제26차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2026년)' 결과에 따른 것으로, 구입 1년 이내 신차의 100대당 문제점 수(PPH)를 집계해 수치가 낮을수록 품질이 우수함을 의미한다.

제네시스는 이번 조사에서 85 PPH를 기록해 전통의 강자 렉서스(85 PPH)와 나란히 섰다. 신차 1대당 문제점이 0.85건 수준이라는 뜻이다. 제네시스는 2023년 4위, 2024년 3위, 2025년 2위로 매년 순위를 끌어올려 왔는데, 올해 업계 평균 초기품질이 144 PPH로 전년 대비 24 PPH나 악화되고 렉서스도 19 PPH 늘어난 상황에서 오히려 문제점을 줄이며 격차를 좁혀 정상에 올랐다.

한국지엠 깜짝 약진, 현대·기아는 순위 하락

3위는 120 PPH를 기록한 한국지엠이 차지했다. 전년보다 문제점을 36 PPH 개선하며 10위에서 7계단 뛰어오른 결과다. 주력 차종인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출시 3년 차를 맞아 생산과 제조 품질이 안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어 토요타(123 PPH), BMW(126 PPH)가 4, 5위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는 고전했다. 현대차는 128 PPH로 전년보다 26 PPH 늘며 6위, 기아는 130 PPH로 27 PPH 늘며 7위에 그쳤다. 두 브랜드 모두 순위가 하락했는데, 최근 1년간 전동화 전환과 소프트웨어 관련 이슈가 집중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한편 신차 구입 후 3년이 지난 차량을 대상으로 한 내구품질(TGW-d) 평가에서는 렉서스와 토요타가 2년 연속 1, 2위를 차지하며 일본차 브랜드의 우위가 이어졌다. 초기품질에서는 국산 브랜드가 약진했지만, 장기 내구성 부문에서는 여전히 격차가 남아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가 실제 사용 과정에서 경험한 문제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신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참고할 만한 지표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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