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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90, B필러 없는 코치 도어로 해외 매체 호평 이어져

참고 이미지사진 Dinkun Chen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전동화 SUV GV90가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공개된 이후 해외 주요 매체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포브스는 이 차를 두고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고 평가했으며, 카스쿱과 모터트렌드, 더 드라이브 등도 GV90에 세계 최초로 적용된 히든 B필러 코치 도어 "네오룬 아치 게이트"에 주목했다.

B필러 없이 마주 보고 열리는 도어

GV90의 네오룬 아치 게이트는 가운데 기둥, 즉 B필러가 없는 상태에서 앞뒤 도어가 서로 마주 보며 열리는 구조다. 카스쿱은 코치 도어가 콘셉트카에서는 종종 등장하지만 양산차에서는 대부분 사라지는 사양이라며, GV90가 이를 실제로 구현했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모터트렌드는 듀얼 모션 힌지와 히든 B필러, 롤케이지를 결합해 앞뒤 도어를 독립적으로 열고 닫을 수 있게 한 점을 핵심 기술로 짚었고, 더 드라이브도 B필러 부재에도 도어 각각의 독립 작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차에는 루프 에어백도 함께 적용돼 안전성을 보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적 디자인과 브랜드 재평가

외신들은 디자인과 실내 구성에도 관심을 보였다. 영국 오토 익스프레스는 외관의 둥근 형태가 한국의 달항아리를 연상시킨다고 전했고, 탑기어는 실내를 "프라이빗 아트 갤러리 분위기"라고 표현했다. 특히 한국 전통 온돌에서 착안한 복사열 우드 플로어 시스템이 주목받았는데, 오토 익스프레스는 천연 우드 베니어와 바닥 난방을 결합한 구성이 롤스로이스 컬리넌의 울 카펫과 비교되는 독특한 경험을 준다고 평가했다. 잘롭닉은 전통적 럭셔리 무드와 신기술의 조합을 두고 현재 시장에서 이를 능가하는 인테리어를 찾기 어렵다고 극찬했다.

이러한 호평은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재평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모터트렌드는 신흥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캐딜락, 레인지로버는 물론 롤스로이스까지 겨냥하며 프리미엄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고 분석했고, 에드먼즈도 100년 역사의 브랜드들과 경쟁할 준비를 GV90를 통해 입증했다고 평했다. GV90는 현대차그룹이 축적해온 전동화 및 차체 제어 기술이 집약된 모델로, 정의선 회장이 추진해온 제네시스의 하이엔드 전환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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