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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90, 국내 인증 완료…1회 충전 481km

참고 이미지사진 Dinkun Chen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제네시스의 브랜드 최상위 전기 SUV 'GV90'가 국내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마치며 정식 공개를 앞두고 구체적인 제원이 드러났다. 20일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정보시스템(KENCIS)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0일 GV90에 대한 신규 인증을 완료했다. 인증 차량은 6인승과 7인승으로 나뉘며 22인치와 24인치 휠을 적용한 여러 사양이 확인된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1회 충전 주행거리다. 상온 기준으로 도심 503km, 고속도로 453km, 복합 481km를 인증받았고, 저온에서는 도심 409km, 고속도로 457km, 복합 431km로 나타났다. 다만 6인승 22인치와 24인치 사양의 주행거리가 동일하게 기재돼, 실제 출시 후 트림과 휠 조합에 따른 세부 수치 차이가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듀얼모터에 700V급 전기 시스템

파워트레인은 전륜과 후륜에 각각 모터를 배치한 듀얼모터 방식이다. 인증자료에는 전륜 모터 최고출력이 240kW(326마력), 후륜은 250kW(340마력)로 기재됐다. 다만 두 모터의 최고출력이 서로 다른 회전 영역에서 발생하는 만큼 이를 단순 합산한 값을 시스템 전체 출력으로 보기는 어렵다. 축전지 정격전압은 703V, 용량은 175.7Ah로 나타났으나 kWh 기준의 실사용 용량은 이번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차체 중량도 눈에 띈다. 6인승 24인치 사양은 총중량 3650kg, 공차중량 3060kg이며 7인승 22인치 사양은 각각 3665kg, 3030kg으로 확인됐다. 대형 차체와 대용량 배터리, 듀얼모터 구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9월 공개 유력, 네오룬 콘셉트 반영 여부 관심

GV90는 제네시스 SUV 라인업의 정점에 자리하는 브랜드 최초 초대형 전기 SUV로, 지난해 공개된 네오룬(NEOLUN) 콘셉트의 디자인과 고급화 방향을 상당 부분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오룬은 B필러 없이 앞뒤 문이 반대 방향으로 열리는 코치도어 구조를 제시한 바 있어, 실제 양산형 GV90에서 이 같은 요소가 어느 수준까지 구현될지 주목된다.

GV90는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M을 기반으로 개발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존 E-GMP 대비 주행거리와 전력 효율, 공간 활용성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서는 오는 9월 초 정식 공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이번 KENCIS 인증 완료로 국내 판매를 위한 절차 하나가 마무리되면서 출시 준비도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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