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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더 8, 체리·JLR 합작 EREV SUV로 8월 10일 사전계약 시작

참고 이미지사진 Richard Webb · CC BY-SA 2.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카가이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랜드로버의 준중형 SUV로 알려졌던 이름 '프리랜더'가 독립 브랜드로 재편되며 전동화 SUV로 돌아온다. 체리자동차와 재규어랜드로버(JLR) 합작으로 개발된 첫 양산 모델 프리랜더 8이 오는 8월 10일 중국에서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프리랜더 측은 연간 15만 대씩, 중국과 해외 시장을 합쳐 연간 30만 대 판매를 3~5년 내 달성한다는 중기 목표를 밝혔다.

프리랜더 8은 길이 5,118mm, 휠베이스 3,040mm의 6인승 준대형 SUV로, 60.33kWh 용량의 CATL 배터리와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을 결합한 주행거리연장형(EREV)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중국 CLTC 기준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221km다. 800V 전압 시스템과 에어 서스펜션, 화웨이 ADS 기반 첸쿤 ADAS 5 운전자보조 시스템, 퀄컴 스냅드래곤 8397 콕핏 프로세서 등 고급 사양을 탑재해 디펜더보다는 저렴하면서도 준프리미엄급 SUV와 경쟁하는 포지션을 노린다. 중국 예상 가격은 35만~40만 위안(약 6,700만~7,700만원), 유럽 수출 사양은 4만5,000~5만5,000유로(약 7,200만~8,800만원)선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독립과 생산 배경

프리랜더 글로벌의 원페이 CEO는 프리랜더가 주주사인 체리와 재규어랜드로버로부터 독립적인 의사결정 권한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이 합의의 법적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월 판매 목표는 5,000~8,000대이며, 월 1만 대 판매는 도전적인 목표로 제시됐다.

이번 생산은 체리·재규어랜드로버 합작 공장인 창수 사업장의 구조조정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 2014년 연산 20만 대 규모로 문을 연 이 공장은 그동안 중국 시장용 재규어랜드로버 모델을 생산해왔으나, 합작 브랜드 연간 판매량이 2025년 2만6,000대까지 줄면서 내연기관 생산이 종료됐다. 실제로 중국 EV 데이터 트래커에 따르면 랜드로버는 2026년 6월 중국에서 3,283대를 판매해 5월(997대) 대비 증가했는데, 이는 창수 공장이 프리랜더 8 생산으로 전환되기 전 재고 내연기관 모델을 할인 판매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프리랜더는 향후 5년간 EREV, PHEV, 순수 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갖춘 6개 모델을 선보이며, 중국 좌핸들·글로벌 좌핸들·유럽 사양·우핸들로 구성된 '1+3' 제품 전략을 통해 90개국 이상에 1,100개 이상의 전시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8월 10일 시작되는 사전 판매 수치는 이 같은 중장기 목표의 실현 가능성을 가늠할 첫 시장 반응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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