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익스플로러 밴, 유럽서 전기 상용차로 변신 출시
이 글은 카가이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포드가 유럽 시장에 익스플로러 EV를 기반으로 한 상용차 버전인 '익스플로러 밴'을 출시했다. 미국에서는 대형 전기 SUV 개발을 취소하고 주행거리 연장형 EREV와 하이브리드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것과는 다른 행보다. F150 라이트닝 등 대형 픽업 전기차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해 미래 전략을 수정한 미국과 달리, 유럽에서는 오히려 새로운 전기차로 시장 공략에 나선 셈이다.
익스플로러 밴은 겉모습만 보면 일반 익스플로러 EV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영국 포드 컨버전 센터에서 앞좌석 뒤쪽에 고정식 격벽을 설치해 승용차가 아닌 상용차로 분류된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 덕분에 법인 구매자들은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상업용 수요층에서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적재 공간 강화한 상용 특화 설계
격벽 외에도 평평한 바닥, 여러 개의 고리, 조절 가능한 칸막이가 적용돼 짐을 싣고 내리기 편하도록 설계됐다. 포드 트랜짓처럼 화물 운송용으로 만들어졌지만 크기는 훨씬 작다. 더 실용적인 구성을 원하는 고객은 유틸리티 팩을 선택해 프렁크 수납공간, 루프랙, 시트 커버 등을 추가할 수 있다. 검정색 스틸 휠에 밝은 노란색 휠 너트를 적용한 점도 눈에 띄는 디자인 포인트다.
파워트레인은 두 가지로 나뉜다. 후륜구동 기본형은 282마력을 발휘하며 최대 1000kg까지 견인이 가능하고, 1회 충전으로 최대 602km를 달릴 수 있다. 사륜구동 버전은 335마력에 견인 능력이 1200kg까지 향상됐지만, 주행 가능 거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포드는 국내 시장에 전기차 라인업이 전혀 없는 상태다. 중국에는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고 있지만, 국내 판매량이 계속 줄어드는 상황에서 전기차 도입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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