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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SC40, 레드닷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2026년 수상

이 글은 모터그래프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페라리 SC40이 독일 산업 디자인 시상식인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SC40 외에도 아말피, 849 테스타로사, 849 테스타로사 스파이더, 296 스페치알레, 296 스페치알레 A도 함께 레드닷 어워드를 받았다. 올해로 72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2026년 7월 7일 독일 에센에서 열린다.

페라리는 지난 12년간 레드닷 어워드에서 총 35개의 상을 받았는데, 이는 1955년 시상식 시작 이래 어떤 자동차 제조사도 이루지 못한 기록이다. 2015년 이후로 범위를 넓히면 FXX-K, 488 GTB, J50, 포르토피노, 몬자 SP1, SF90 스트라달레, 데이토나 SP3, 푸로산게, 비전 GT, 로마 스파이더, 12칠린드리, 12칠린드리 스파이더, F80을 거쳐 이번 SC40까지 13차례나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페라리 디자인 스튜디오가 혁신과 헤리티지, 기능적 명료함이라는 요소를 모델마다 다르게 풀어내면서도 일관된 디자인 언어를 유지해왔다는 점이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꼽힌다.

단 한 대뿐인 SC40

SC40은 페라리 스페셜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통해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해 제작된 원오프 모델이다. 플라비오 만조니가 이끄는 페라리 디자인 스튜디오가 개발했으며, 296 GTB의 아키텍처와 섀시,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F40을 그대로 재현하지 않고 그 정신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풀어냈다. 길고 낮은 노즈, 짧은 리어 오버행, 전용 색상 비앙코 SC40으로 마감된 고정식 리어 윙이 특징이며, 인테리어에는 탄소-케블라 소재와 테크니컬 패브릭, 알칸타라가 사용됐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합산 830마력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9초, 최고속도는 시속 330km 이상이다.

SC40의 스타일링 벅은 현재 마라넬로의 페라리 박물관에 전시돼 있어, 방문객들이 비례와 표면 설계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프로젝트 프로그램은 고객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스타일링 센터와의 협업을 거쳐 완성되며, 통상 2년가량이 소요된다. 이 기간 동안 고객은 디자인 검증 전 과정에 참여해 세상에 하나뿐인 차량을 완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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