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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하이퍼세일, 신재생에너지만으로 완전 자립하는 요트 공개

참고 이미지사진 Stephen Craven · CC BY-SA 2.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페라리가 대양 레이싱용 100피트급 플라잉 모노헐 요트 '하이퍼세일'의 에너지 관리 콘셉트를 공개했다.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선원이 직접 만들어내는 동력만으로 완전한 에너지 자급자족을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자동차 기술로 다져온 노하우를 레이싱 트랙과 도로를 넘어 오프쇼어 세일링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윈치도 바이 와이어로, 선원 부담 크게 줄어

갑판 위 움직임은 '윈치 바이 와이어' 시스템이 담당한다. 선원이 손잡이를 돌려 만든 동력을 기계식 변속기나 유압 회로로 바로 전달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발생 즉시 전기 에너지로 바꿔 돛 조절 등 필요한 곳에 실시간으로 분배하는 구조다. 이 덕분에 그라인더(윈치 조작 선원)는 일정한 크랭크 회전수를 유지할 수 있게 됐고, 선원 한 명이 최대 9톤에 달하는 하중을 제어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기존 기계식·유압식 구조의 한계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이 전기는 페라리 푸로산게와 F80의 능동형 서스펜션에 쓰인 것과 동일한 전기모터로 만들어지며, 아이디어의 뿌리는 12칠린드리 마누알레의 바이 와이어 변속 기술에 있다.

갑판 아래는 능동형 플라이트 컨트롤러가 관리

갑판 아래 전자 장비와 항해 안정성, 포일 위 주행 높이 조절은 능동형 플라이트 컨트롤러가 맡는다. 포일 암과 캔팅 킬 같은 큰 움직임은 페라리 루체와 같은 800V 후륜 전기 액슬이 담당하는 저속 작동 모드로, 제어면과 플랩의 신속한 움직임은 48V 전기모터로 구동되는 소형 펌프 두 개의 고속 작동 모드로 나눠 처리한다. 12V부터 800V까지 4가지 전압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있으며, 자동차 분야의 테스트 프로세스를 그대로 적용해 신뢰성을 확보했다.

에너지원은 갑판과 선체 측면에 일체형으로 탑재된 100제곱미터 규모의 미끄럼 방지 태양광 패널과, 선미에 탈부착 가능한 풍력 터빈이다. 항로별 일조량을 시뮬레이션해 발전 효율이 높은 구역에만 선별 설치함으로써 무게 증가를 최소화했다. 잉여 에너지는 두 개의 800V 배터리에 저장돼 필요할 때 즉시 분배된다.

페라리 하이퍼세일 테크니컬 팀 리더 마르코 구글리에모 리비지니는 하이퍼세일을 완벽한 에너지 자립을 달성한 대양 레이싱용 최초의 포일링 모노헐 요트라고 설명했다. 12칠린드리 마누알레와 루체, 푸로산게, F80으로 이어져 온 전동화 제어 기술이 실제 해양 환경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향후 실항해 데이터 공개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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