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499P, FIA WEC 브라질 4라운드서 챔피언십 반환점 승부
이 글은 모터그래프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2026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 4라운드가 7월 10일부터 브라질 인터라고스 서킷에서 열린다. 페라리는 499P 3대를 출전시키며 르망 24시 이후 4주 만에 레이스에 복귀한다. 이번 라운드는 총 8라운드로 치러지는 올 시즌의 반환점에 해당하는 무대다. 메인 레이스인 상파울루 6시간은 현지 시간 7월 12일 일요일 오전 11시 30분, 한국 시각으로는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에 시작된다.
세 대의 499P, 각기 다른 성적표 안고 출격
현 WEC 드라이버 챔피언인 알레산드로 피에르 구이디, 제임스 칼라도, 안토니오 지오비나치 조는 51번 차량으로 나서며, 지난 르망 24시에서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50번 차량은 안토니오 푸오코, 미구엘 몰리나, 니클라스 닐슨 조가 몰지만 르망에서는 리타이어의 아쉬움을 안았다. AF 코르세 소속 83번 차량은 이페이 예, 필 핸슨, 로버트 쿠비차 조가 담당하며 르망에서 7위로 완주한 바 있다. 세 팀 모두 인터라고스에서 포인트 확보를 목표로 삼고 있지만, 이 서킷은 그간 499P에게 까다로운 무대로 꼽혀왔다. 실제로 이곳에서 페라리가 거둔 최고 성적은 2024년의 5위이며, 2025년에는 8위에 그쳤다.
좁고 굴곡진 인터라고스, 중저속 승부처
1940년 개장해 1985년부터 국제 대회를 치러온 인터라고스 서킷은 브라질의 전설적 드라이버 호세 카를로스 파세의 이름을 딴 곳이다. 현재 레이아웃 기준 총길이 4.309km로 WEC 캘린더 중 가장 짧으며, 좌회전 10개, 우회전 5개 등 15개 코너로 구성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달린다. 직선 구간이 짧고 고저 차가 잦아 대표적인 중저속 코스로 분류된다. 이 서킷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WEC를 개최한 데 이어, 하이퍼카 시대 들어서도 3년 연속 대회를 유치하고 있다.
현재 페라리는 제조사 챔피언십에서 62포인트로 선두와 70점 차 3위에 자리하고 있다. 드라이버 부문에서는 피에르 구이디·칼라도·지오비나치 조가 39포인트로 5위, 푸오코·몰리나·닐슨 조가 23포인트로 9위, 예·핸슨·쿠비차 조가 21포인트로 11위를 기록 중이다. 7월 10일 두 차례 연습 주행을 시작으로 11일 세 번째 연습 주행과 예선, 하이퍼폴 세션을 거쳐 12일 결승 순위가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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