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중국 합작 EV 브랜드 EMT, 2027년 경형 EV 출시
이 글은 카가이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일본과 중국 기업이 공동 출자한 신생 전기차 브랜드 EMT가 5월 27일 일본 시장용 브랜드 EMTA를 발표했다. 첫 모델로 2027년 상반기 경차 규격의 EV를 투입할 계획이며, 브랜드 슬로건은 'Daily Magic'이다. 개발과 품질관리는 일본이 주도하고, 개발 속도와 비용, 생산 노하우는 중국 측 역량을 활용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EMT는 2025년 1월 30일 설립된 합작사로 오토벅스세븐, 중국 체리차, 강소열달기차, 배터리업체 고션 하이테크, 어니스트 이와타 등 5개사가 출자했다. 신에너지차와 자율주행, ADAS 연구개발 및 제조·판매를 목적으로 하며, 2027년 경형 EV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4개 차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 주도 개발, 중국 생산 방식
상품 정의와 설계 스펙, 품질 관리는 일본 측이 책임지지만 초기 생산은 중국 공장에서 이뤄진다. 다만 경차 전용 생산 설비를 도입하고 일본인 품질관리팀이 현지에서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식을 택했다. 완성차는 일본 도착 후 일본인 검사원이 PDI(인도 전 검사)를 최종 확인한다. 인증은 개발 기간 단축을 위해 유럽 인증을 우선 취득해 일본 형식 지정에 활용할 방침이다.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 일본 내 공장 신설도 검토한다.
일본에서 신차 판매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경차 시장을 겨냥한 점도 특징이다. 평균 월간 주행거리가 약 400km에 불과한 경차 이용 패턴에 맞춰 일상생활에 최적화한 설계를 지향한다.
네 가지 핵심 기술과 가격 전략
EMT는 Magic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Magic Sync(사람과 차량의 동기화), Magic EV(전용 플랫폼), Magic Drive(운전지원) 등 네 가지 핵심 기술을 차종별로 최적화해 적용한다. Magic SDV는 풀스택 OTA를 지원해 납차 후에도 성능과 항속거리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 Magic EV는 전용 플랫폼을 새로 개발해 바닥 아래 대용량 배터리를 배치하고, V2H·V2L 급전 기능도 지원한다.
가격 전략은 EV 시장이 아닌 경차 시장 전체를 벤치마크로 삼는다. 타월 CMO는 일본에서 EV 보급이 더딘 이유로 높은 가격을 꼽으며, EMTA 경형 EV는 기존 가솔린 경차와 비슷한 가격대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판매망은 출자사인 오토벅스세븐의 점포망을 활용해 구매 후 고객 경험까지 아우르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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