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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테크놀로지, 제로백 0.9초 전고체배터리 로켓카 사업 1년 만에 청산

참고 이미지사진 Wolfmann · CC BY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카가이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중국 가전업체 드림 테크놀로지가 자동차 사업 부문인 스타리 스카이 프로젝트를 청산하기로 결정했다. 2025년 8월 자동차 시장에 공식 진출한 지 불과 1년 만이다. 드림은 올해 1월 CES에서 슈퍼카를 공개하고 4월 2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네뷸라 넥스트 01 제트 에디션, 일명 로켓카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차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0.9초 만에 도달하고 에너지 밀도 450Wh/kg 이상의 황화물 기반 전고체 배터리, CLTC 기준 550km 이상 주행거리, 최대 100kN 추진 시스템을 갖췄다고 주장했었다.

한때 1000명에 달했던 자동차 사업부 직원은 올해 5월부터 이어진 해고로 현재 수십 명 수준까지 줄었다. 남은 인원은 대부분 재무, 법무, 인사 부서 소속으로 사업 정리와 공급업체 채무 처리, 관련 법인 해산 절차를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실체 없는 로켓카

전 직원들의 폭로에 따르면 공개됐던 로켓카는 실제 차체 없이 원격 조종으로 움직인 모형에 불과했다. 이 모형은 상하이의 한 제작 업체에 수억 원을 지불해 만든 것으로, 카메라에 비치는 시각적 효과를 위해 추진기까지 장착해 개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개발 예산이 배정되기도 전에 자금부터 확보해야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한 전직 직원은 드림이 높은 연봉과 과장된 직함으로 기존 자동차 업체 인재를 영입했지만, 실제로는 생산보다 자금 조달에 집중했다고 지적했다.

감시망에 걸린 사업 철수

사업 청산 배경에는 중국 당국의 감시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방정부가 보조금과 투자금 사용 내역을 조사하기 위해 개입하자 드림은 자동차 사업에서 발을 뺐다. 수평적 경영과 기업가적 접근으로 알려진 위하오 CEO는 자동차 사업 철수와 함께 핵심 사업 재집중으로 방향을 틀었다. 드림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대부분을 정리하고 진공청소기, 로봇 잔디깎이, 이륜 전기차, 매직 아톰 로봇 네 가지 사업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도 기업공개(IPO)는 계속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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